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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떠난 장현국, 前 직장서 연봉 107억 수령

등록 2025.03.20 19:18:12수정 2025.03.20 20: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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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 행사로 97억여원 수령…박관호 회장 연봉 16억

위믹스·게임 사업 총괄 송모헌, 글로벌 투자 총괄 허석준 퇴사

[서울=뉴시스] 장현국 넥써쓰 대표 (사진=넥써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장현국 넥써쓰 대표 (사진=넥써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지난해 위메이드를 떠난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전 직장에서 약 107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이익이 컸다.

20일 위메이드가 공시한 2024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장 대표는 지난해 위메이드에서 급여 10억원, 스톡옵션 행사이익 97억1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원 등 총 107억1800만원을 받았다.



장 대표는 지난해 3월 위메이드 대표직에 사임한 후 12월31일을 끝으로 위메이드 부회장직에도 퇴임했다. 이후 지난달 넥써쓰(전 액션스퀘어)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넥써쓰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장 대표 보수에는 그가 보유한 위메이드 주식 중 39만7152주 스톡옵션을 행사한 이익이 포함됐다. 아직 44만7007주(행사가 1만5659원)가 미행사 주식으로 남아있다.

블록체인 '위믹스'와 게임 사업을 총괄했던 송모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과 글로벌 투자를 총괄한 허석준 부사장도 위메이드를 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송 전 사장은 지난해 위메이드에서 급여 7억5000만원, 스톡옵션 행사이익 42억9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원 등 보수로 총 50억4400만원을 받았다. 허 부사장은 급여 5억원 등 총 5억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서울=뉴시스]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이사 회장(사진=위메이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이사 회장(사진=위메이드) *재판매 및 DB 금지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이사 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16억원을 받았다. 급여 외 상여, 기타 근로소득은 없다. 이의수 위메이드 법무본부장은 급여 5억700만원 등 총 5억1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한편 지난해 위메이드 직원 수는 542명(기간제 근로자 포함)으로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1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800만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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