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뒷심' 안병훈, PGA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16위 마무리
2R 공동 2위까지 올랐으나 최종 합계 4언더파 280타
1언더파 283타 기록한 김주형, 최종 공동 36위 기록
![[팜하버=AP/뉴시스] 안병훈(오른쪽)이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첫날 9번 그린에서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와 대화하고 있다. 안병훈은 첫날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2025.03.21.](https://img1.newsis.com/2025/03/21/NISI20250321_0000196277_web.jpg?rnd=20250321082855)
[팜하버=AP/뉴시스] 안병훈(오른쪽)이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첫날 9번 그린에서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와 대화하고 있다. 안병훈은 첫날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2025.03.21.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70만 달러)에 나선 안병훈이 결국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안병훈은 24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쳤다.
마지막 날 타수를 줄이지 못한 안병훈은 최종 합계 4언더파 280타를 기록하며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2라운드에 4타를 줄이며 공동 2위까지 올랐던 안병훈은 3, 4라운드 연속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톱10 밖으로 미끄러지고 말았다.
이날 2번 홀(파4)에서 짧은 퍼팅을 놓치고 보기를 범한 안병훈은 5번 홀(파5)과 7번 홀(파4)을 버디로 잡고 페이스를 끌어 올렸다.
하지만 그는 다시 8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고 말았다.
12번 홀(파4)과 16번 홀(파4)에서 버디와 보기를 묶은 안병훈은 마지막 4라운드에서 순위 상승 만들지 못하고 대회를 마쳤다.
![[팜하버=AP/뉴시스]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23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입 맞추고 있다. 호블란은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우승, 1년 7개월 만에 투어 정상에 올랐다. 2025.03.24.](https://img1.newsis.com/2025/03/24/NISI20250324_0000204173_web.jpg?rnd=20250324073836)
[팜하버=AP/뉴시스]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23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입 맞추고 있다. 호블란은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우승, 1년 7개월 만에 투어 정상에 올랐다. 2025.03.24.
우승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차지했다.
그는 대회 내내 최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선두에 한 타 차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제이콥 브리지먼(미국)은 3위(9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쳤다.
함께 나선 김주형은 최종 합계 1언더파 283타로 공동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대회 마지막 날 2타를 줄이고 순위를 13계단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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