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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AI, 1조원 메타 인수 제안 거절했다

등록 2025.03.24 17:16:17수정 2025.03.24 18: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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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이후 사업방향 등서 이견 좁히지 못한 듯

안정적 자금 조달 및 레이게이드 성장 가능성에 무게

[서울=뉴시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사진)가 5일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사진=국회방송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사진)가 5일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사진=국회방송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 퓨리오사AI가 메타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메타와 인수 협상을 진행하지 않는 내용을 전달했다.



인수 거절 의사는 메타 측에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퓨리오사AI의 기업 가치는 80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메타가 퓨리오사에 인수 제안가로 8억 달러(약 1조2000억원)를 제안했음에도 인수 이후 사업 방향이나 조직 구성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이 최종 결렬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퓨리오사AI 자체적으로도 안정적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퓨리오사AI는 산업은행으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받고 유진성장펀드 120억원 등 총 7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한 달 내 확보할 예정이다.



정부 한 관계자는 "퓨리오사AI에서 인수 제안을 최종 거절하고 자체적으로 회사를 운영하기로 했다는 의사를 알려왔다"며 "정부가 초창기부터 성장성을 보고 적극 지원해왔던 기업으로 앞으로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

퓨리오사AI는 미국 반도체 기업 AMD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등을 거친 백 대표가 2017년 4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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