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작한 봄배구…PO 1차전 승리시 챔프전 향할 확률은?
1차전 승리 시 89.4%로 남자부 챔프전 진출…여자는 100%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여자부 포스트 시즌 진출팀 감독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흥국생명 핑크 스파이더스의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과 김연경,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강성형 감독과 이다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염혜선과 고희진 감독. 2025.03.21.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1/NISI20250321_0020741558_web.jpg?rnd=20250321162259)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여자부 포스트 시즌 진출팀 감독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흥국생명 핑크 스파이더스의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과 김연경,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강성형 감독과 이다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염혜선과 고희진 감독. 2025.03.21.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도드람 2024~2025 V-리그 포스트시즌이 드디어 막을 올린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가운데 현대건설과 정관장은 25일 수원체육관에서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치른다.
남자부는 현대캐피탈이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따냈고, 26일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의 PO 1차전을 시작으로 우승을 향한 레이스가 펼쳐진다.
첫 경기 기선제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역대 확률이 그 이유를 말해준다.
역대 V-리그 남자부에서 열린 19번(2019~2020시즌은 코로나19로 미진행)의 PO에서 1차전을 거머쥔 팀이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한 확률은 89.4%(19번 중 17번)로 매우 높았다.
2007~2008시즌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1차전을 잡았지만, 2, 3차전을 내리 내주면서 챔피언결정전에 오르지 못한 경우도 있다.
또 2017~2018시즌에는 정규리그 2위 삼성화재가 3위 대한항공에 역스윕을 당하면서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3위 자격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오르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남자부 포스트 시즌 진출팀 감독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현대캐피탈 스카이 워커스의 황승빈과 필립 블랑 감독, KB손해보험 스타즈의 황택의와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 대한항공 점보스의 한선수와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2025.03.21.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1/NISI20250321_0020741588_web.jpg?rnd=20250321164650)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남자부 포스트 시즌 진출팀 감독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현대캐피탈 스카이 워커스의 황승빈과 필립 블랑 감독, KB손해보험 스타즈의 황택의와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 대한항공 점보스의 한선수와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2025.03.21. hwang@newsis.com
여자부에서는 역대 18번(2019~2020, 2021~2022시즌 코로나19로 미진행)의 PO 모두 1차전 승리 팀이 챔프전에 진출했다. 100%의 확률이다.
또한 역대 기록에 따르면 정규리그 2위 팀의 챔프전 진출 가능성이 더 높다.
V-리그 남자부에서 치른 19번의 PO에서 정규리그 2위 팀이 챔프전에 진출한 횟수는 14번(73.6%)이다.
여자부에서는 PO 18번 가운데 12번, 66.66%의 확률로 정규리그 2위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2위 팀은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는 PO에서 1, 3차전을 홈에서 치르기 때문에 홈어드벤티지 이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5판 3선승제로 이뤄진 챔피언결정전에서는 1차전 승리 시 우승할 확률은 남자부 73.6%(14회), 여자부 55.5%(10회)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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