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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촉부터 쿠킹쇼까지" 한국식품산업협회, 인도 뭄바이서 'K푸드' 알린다

등록 2025.03.25 17: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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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서울 푸드 투고 인 뭄바이' 개최

오는 28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진행되는 '서울 푸드 투고 인 뭄바이' 행사장 모습.(사진=한국식품산업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는 28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진행되는 '서울 푸드 투고 인 뭄바이' 행사장 모습.(사진=한국식품산업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KOTRA)와 함께 인도 최대 도시인 뭄바이에서 오는 28일까지 '서울 푸드 투고 인 뭄바이(SEOUL FOOD To-go in Mumbai)'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식품전시회인 'SEOUL FOOD 2025' 세계화의 일환이다. 인도 시장 내 한국식품의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계획됐다.



인도는 2030년 세계 3위 소비 시장으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시장선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식품산업협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인도로의 한국 식품 수출액은 연평균 23% 증가했다.

'서울 푸드 투고 인 뭄바이'는 인도의 프리미엄 소비재 유통채널인 푸드스퀘어(Food Square)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뭄바이에서 가장 현대화된 매장을 갖추고 있는 푸드스퀘어는 제품 홍보 및 소비자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효과적인 채널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식품 구매 판촉전과 식자재 활용법을 안내하는 쿠킹쇼, 시식회 등 다양한 소비자 체험 활동도 진행된다.

행사에는 다수의 수출초보기업과 현지 주요 벤더 등 5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K푸드를 인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식품산업협회는 기대하고 있다.

K푸드 판촉전은 인도에서 사랑받고 있는 한국산 라면, 초코파이 등 인도 진출 기업의 주요 제품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품목 다양화를 위해 수출초보기업의 밀키트, 쌀국수 등이 함께 전시되며, 시너지 효과를 위해 쿠킹쇼도 진행한다.

또 한식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와 유통벤더를 초청해 인도인 셰프가 선보이는 김치, 잡채, 핫도그 조리법을 안내한다.

이를 통해 한국 식품에 집중돼 있는 소비자의 관심을 식자재로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사업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가 K푸드의 인도 수출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도 소비자들에게 한국 식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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