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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만 날렸다…자영업자 3명 중 1명 "1년도 안돼 폐업"

등록 2025.03.27 01:01:00수정 2025.03.27 03: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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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평균 생존 2.8년

쌤157 이용자 데이터 분석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이대입구역 인근 상가가 공실로 방치돼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2025.03.10.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이대입구역 인근 상가가 공실로 방치돼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2025.03.10.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자영업자 3명 중 1명은 창업 후 1년도 버티지 못하고 사업을 접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미만의 경우 평균 사업 유지 기간이 0.6년으로 1년이 채 되지 않는 등 전 연령대 중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AI(인공지능) 세금신고 앱 '쌤157'이 최근 5년간(2020~2024년) 개인사업자 회원들의 사업 유지 기간을 분석한 결과 평균 생존 기간은 2.8년으로 조사됐다.



또 자영업자 3명 중 1명은 창업 후 1년을 버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지속 기간별로 살펴보면, 창업 1년 안에 폐업을 결정하는 경우가 34.7% 였다.

사업 지속 기간은 ▲만 1년 22.0% ▲만 2년 13.3% ▲만 3년 8.5% ▲만 4년 5.8% ▲만 5년 4.0% 등으로 집계됐다.

폐업 비율은 창업 3년을 넘어서면 한 자릿수로 감소했고 5년을 넘기면 5% 이하로 떨어져 사업이 안정권인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7일 서울 중구 황학동 주방거리에 중고 주방 설비들이 가득 쌓여 있다.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계엄·탄핵정국 등이 경제심리를 위축시켜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25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40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1000명 감소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자영업자에게 지급된 노란우산 폐업공제금은 금액은 1조3908억원으로 1년 전보다 1300억원가량(10.4%) 늘어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5.02.17.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7일 서울 중구 황학동 주방거리에 중고 주방 설비들이 가득 쌓여 있다.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계엄·탄핵정국 등이 경제심리를 위축시켜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25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40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1000명 감소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자영업자에게 지급된 노란우산 폐업공제금은 금액은 1조3908억원으로 1년 전보다 1300억원가량(10.4%) 늘어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5.02.17. hwang@newsis.com

연령대별 평균 사업 유지 기간은 ▲20대 미만 0.6년 ▲20대 1.3년 ▲30대 2.1년 ▲40대 3.0년 ▲50대 4.0년 ▲60대 이상 5.6년으로 나타났다. 개인사업자의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업 유지 기간이 길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개인사업자 세금신고 1위인 쌤157은 최근 영문명 SSEM(쎔)에서 한글명으로 바꾸고 리브랜딩을 단행했다. 

쌤157은 AI 기술을 활용해 ▲부가세 ▲종합소득세 ▲인건비 등의 세금 신고를 돕는다. 누적 가입자 수는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앱 스토어 평점은 4.8점에 달한다. 또 ▲카카오뱅크 ▲현대카드 등과 제휴를 맺고 세금 신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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