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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찾은 MS 수장 "스스로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시대 열린다"

등록 2025.03.26 12:25:17수정 2025.03.26 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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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aT타워에서 열린 'MS AI 투어 인 서울'에 참석

AI비서 '코파일럿' 확산…클라우드 '애저' 중심으로 AI 인프라 강화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26일 서울 서초구 aT타워에서 열린 'MS 인공지능(AI) 투어 인 서울'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송혜리 기자) *재판매 및 DB 금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26일 서울 서초구 aT타워에서 열린 'MS 인공지능(AI) 투어 인 서울'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송혜리 기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에이전트 기반의 세상이 열립니다. 기업, 기관, 팀의 IT환경에 변화가 올 것입니다. 이는 인공지능(AI)의 힘 때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개인과 기관이 좀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AI파워를 통해 기여하는 것입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26일 서울 서초구 aT타워에서 열린 'MS 인공지능(AI) 투어 인 서울'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MS는 현재 전 세계 60개 도시를 순회하며 AI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번 서울 행사에서는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과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 방법이 주요 화두로 다뤘다.



이날 토마스 톰케 깃허브 CEO, 조원우 한국MS대표와 키노트 연사로 나선 나델라 CEO는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가 AI서비스 지원에 어떤 강점이 있는지 소개하고 실제 업무에 활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AI비서' MS 코파일럿의 진화 방향도 소개했다.

MS는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를 중심으로 AI 인프라를 강화하고, AI비서 '코파일럿'을 통해 AI를 업무에 녹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MS 애저는 멀티·하이브리드클라우드 지원, AI·데이터 분석 지원, MS소프트웨어와 연계, 전세계적 데이터센터 인프라 지원을 강점으로 가진다. 이를 기반으로 MS는 오픈AI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GPT-4, 달리(DALL·E), 코덱스(Codex) 등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아울러 MS는 AI를 기업의 업무 흐름에 자연스럽게 적용하는 '코파일럿' 기능을 MS 365, 팀즈, 깃허브  등 다양한 제품군에 접목해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MS는 이를 스스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로 고도화 하고 있다.

나델라 CEO는 "MS의 코파일럿에 리서치(검색), 애널리스트(분석), 추론 에이전트를 결합시켰다"며 "이를 통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하는 수준의 역량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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