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EBS 신임 사장 신동호 임명…이진숙 기피 신청에도 강행
지난달부터 EBS 사장직 공모 진행…이달 24일 지원자 면접
언론노조 EBS지부는 이진숙 기피 신청…'신청권 남용' 각하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경기 고양시 EBS 사옥 모습. 2023.07.12.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7/12/NISI20230712_0019955118_web.jpg?rnd=20230712155211)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경기 고양시 EBS 사옥 모습. 2023.07.12. kmn@newsis.com
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제8차 전체회의에서 신 이사를 EBS 사장으로 임명하는데 동의하기로 의결했다.
방통위는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EBS 사장직 공모를 진행하고 지원자 8명을 대상으로 국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지난 24일 8명 지원자 전원에 대해 면접을 거쳐 이날 EBS 사장을 선임했다.
신동호 신임 EBS 사장의 임기는 26일부터 3년으로, 오는 2028년 3월 25일까지다.
한편 이날 EBS 신임 사장 임명에 앞서 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는 방통위 전체회의 안건으로 상정된 'EBS 사장 임명 동의에 관한 건'에 대해 이진숙 방통위원장을 대상으로 위원 기피신청을 한 바 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해당 기피신청에 대한 안건도 다뤄졌으나, 방통위는 이 위원장을 대상으로 한 위원 기피신청은 '기피신청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각하로 의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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