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산불 피해 지원 위해 직원들 급여 1% 모은다

소방대원 지원 위해 성금 5000만원 기탁

부품 양산 경험 살려 소방헬기 점검 지원도

[서울=뉴시스]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현대위아 본사. (사진=현대위아) 2024.10.29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현대위아가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진압에 노력 중인 소방관을 위해 5000만원을 기탁하고 소방헬기 긴급 점검 서비스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약 1600명의 소방관에게 음료와 간식, 영양제 등으로 구성된 '헬스케어 키트' 형태로 지원된다.



현대위아는 헬기 로터와 랜딩기어 양산 경험을 살려 소방 헬기 긴급 점검에도 나선다. 관련 분야 전문 직원을 파견해 소방 헬기의 부품을 점검할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사랑의 밥차'도 지원한다. 밥차 봉사에 필요한 모든 경비는 임직원들의 급여 1%를 모아 주변 이웃을 돕는 '1%의 기적'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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