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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건 대표의 "인생 게임"이라는 '마비노기 모바일' 출격

등록 2025.03.27 10: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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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20년 이상 인기 IP '마비노기' 모바일로 확장

데브캣 김동건 "게임 초심자도 쉽게 할 수 있도록 제작"

[서울=뉴시스]사진 왼쪽부터 민경훈 마비노기 디렉터, 최원준 넥슨 라이브본부장, 김동건 데브캣 대표 (사진=넥슨 제공)

[서울=뉴시스]사진 왼쪽부터 민경훈 마비노기 디렉터, 최원준 넥슨 라이브본부장, 김동건 데브캣 대표 (사진=넥슨 제공)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마비노기 모바일은 제 인생에 가까운 게임이에요."

게임 개발을 총괄한 넥슨 산하의 데브캣 김동건 대표는 "게임 초심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며 '마비노기 모바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데브캣에서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마비노기 모바일'이 27일 정식 출시됐다. 이 게임은 20년 이상 사랑받아온 넥슨의 대표 IP(지식재산권)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김동건 대표는 신작 출시에 앞서 진행한 미디어 간담회에서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의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게 시스템, UI, 아트, 음악 등을 새롭게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작의 방대한 콘텐츠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참신한 부분도 많이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현대적인 감성에 맞춰 세련된 그래픽으로 재해석했으며, 초심자 지원 프로그램과 마법 나침반 시스템 등을 도입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점을 강조했다.



이 게임은 이용자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모바일에서 자유롭게 화면 모드 전환이 가능하도록 가로와 세로 화면을 모두 지원한다. 모닥불 앞에서 나누는 대화, 모험 중 벌어지는 사건과 이야기 등 '마비노기'가 추구하는 판타지 속 일상의 경험을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한다.

김동건 대표의 "인생 게임"이라는 '마비노기 모바일' 출격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의 메인스트림 시나리오 중 G1~G3까지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며, 플레이어는 잃어버린 기억을 찾는 '나오'와 함께 에린의 세계를 모험하게 된다. 익숙한 지역과 NPC(논 플레이어 캐릭터)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오리지널 NPC들도 등장해 풍성한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다채로운 생활 콘텐츠와 소셜 콘텐츠, 자유로운 성장 시스템, 편의 기능 등을 통해 RPG 초보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출시로 7개의 서버를 오픈했으며 전사, 궁수, 마법사, 힐러, 음유시인 등 총 5개 클래스 계열 중 하나를 선택 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할 수 있다. 전직 퀘스트를 완료하면 원하는 클래스로 자유롭게 전직이 가능하며, 이후부터는 원하는 클래스의 무기 착용 시 클래스가 바뀌는 '클래스 체인지' 시스템을 활용해 본인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뽐낼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신을 맘껏 표현할 수 있는 '스텔라그램'과 동일한 시간에 같은 던전을 공략하고 있는 다른 이용자와 만나 함께 플레이하는 '우연한 만남'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김동건 대표는 데브캣에 대해 "넥슨 내에서도 혁신적인 시도를 주도하는 조직"이라며 "마비노기 모바일은 조인트 벤처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개발됐다. 여러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마비노기 모바일이 게임을 한 번도 안해본 사람에게도 추천될 만한 게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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