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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지난밤 비, 경북북동부 산불진화 도움"…진화율 22%↑

등록 2025.03.28 09:35:55수정 2025.03.28 10: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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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1.5㎜, 안동 1㎜, 청송 2㎜, 영양 3㎜, 영덕 2㎜

"간밤 비·낮은 기온, 연무 적어 시야 확보 유리"

오후 순간최대풍속 10~15m이상 강한 바람 예보

"안전 최우선…인명·재산피해 없도록 진화작업"

[청송=뉴시스] 이무열 기자 = 27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03.27. lmy@newsis.com

[청송=뉴시스] 이무열 기자 = 27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03.27. lmy@newsis.com

[의성=뉴시스] 김진호 정재익 기자 =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인근 4개 시군으로 확산된 가운데 이들 지역에 전날 오후부터 새벽 사이 내린 비가 산불진화에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28일 오전 9시 산불현황 브리핑을 통해 "전날 오후부터 새벽까지 내린 비가 진화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평균 진화율은 전날 오후 5시에 비해 22% 올랐다.

이날 새벽까지 의성 1.5㎜, 안동 1㎜, 청송 2㎜, 영양 3㎜, 영덕 2㎜의 비가 내렸다.

임 청장은 "특히 지난밤 내린 비로 연무가 적어져 시야 확보가 유리하고 기온이 다른 날에 비해 낮아 산불진화에 유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27일 경북 의성군 산불 현장통합지휘본부 일대에 굵은 비가 쏟아지자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이 박수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5.03.27. kjh9326@newsis.com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27일 경북 의성군 산불 현장통합지휘본부 일대에 굵은 비가 쏟아지자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이 박수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5.03.27. kjh9326@newsis.com

현재 기상상황은 내륙에서는 서풍과 북서풍이, 동해안에서는 북동풍이 불고 있다.

평균 풍속은 3~4m이며, 오후에는 북서 또는 북풍이 평균 2~6m로 예보돼 있다.

낮 기온은 9~14도로 예상된다. 오후 순간최대풍속은 10~15m이상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앞서 당국은 5개 시군에 밤새 산불진화인력 3700명을 투입해 진화 활동을 실시했다.

[영양=뉴시스] 이무열 기자 = 27일 경북 영양군 석보면 화매리에서 한 주민이 산불에 전소된 집 마당에서 망연자실하고 있다. 2025.03.27. lmy@newsis.com

[영양=뉴시스] 이무열 기자 = 27일 경북 영양군 석보면 화매리에서 한 주민이 산불에 전소된 집 마당에서 망연자실하고 있다. 2025.03.27. lmy@newsis.com

안동, 영덕 도심지 주거시설과 청송 대전사, 안동 하회마을 등 문화유산 및 주왕산 보호를 위해 진화인력을 집중 투입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5개 시군 총 산불영향구역은 4만5157ha, 진화율은 85%이다.

산불영향구역 및 진화율을 보면 의성 1만2821㏊에 진화율 95%, 안동 9896㏊에 진화율은 85%, 청송 9320㏊에 진화율 89%, 영양 5070㏊에 진화율 76%, 영덕 8050㏊에 진화율 65%로 잠정 파악됐다.

안동과 청송의 산불영향구역이 증가한 것은 피해 지역에 대한 야간 드론 열영상 분석을 통해 현행화한 결과이다.

[청송=뉴시스] 이무열 기자 = 27일 경북 청송군 서산영덕고속도로 청송휴게소(영덕방향)가 산불에 전소돼 있다. 2025.03.27. lmy@newsis.com

[청송=뉴시스] 이무열 기자 = 27일 경북 청송군 서산영덕고속도로 청송휴게소(영덕방향)가 산불에 전소돼 있다. 2025.03.27. lmy@newsis.com

주민대피 현황은 의성 697명, 안동 2748명, 청송 953명, 영양 932명, 영덕 955명, 울진 37명 등 총 6322명이 안전한 시설에 대피해 있다.

인명피해는 의성 1명(헬기 조종사), 안동 4명, 청송 4명, 영양 6명, 영덕 9명 등 모두 24명이다.

시설물은 2412개소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임 청장은 "산불진화헬기 88대, 진화인력 5587명, 진화차량 695대 등을 일출과 동시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시작했다"며 "산불진화 헬기 조종사와 진화대원분들, 지역 주민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산불확산을 차단하면서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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