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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산불' 5개 시군 진화율 85%…"산불피해 역대 최대"

등록 2025.03.28 0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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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 기준 영향구역 4만5170㏊

진화율, 의성 95% 안동 85% 영덕 65%

인명피해 24명, 건축물 피해 2412동

주민 6295명 대피 중

[청송=뉴시스] 이무열 기자 = 26일 밤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 불길이 솟아오르고 있다. lmy@newsis.com

[청송=뉴시스] 이무열 기자 = 26일 밤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 불길이 솟아오르고 있다. lmy@newsis.com

[의성=뉴시스] 김진호 정재익 기자 =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8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5개 시군 진화율이 85%로 크게 올랐다.

산불영향구역은 4만5170㏊로 역대 발생한 산불 중 최대치를 보이고 있다.



28일 산림청 및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의성 진화율은 95%, 산불영향구역은 1만2821㏊이다.

전체 화선 277㎞ 중 완료 263㎞, 잔여화선은 14㎞이다.

[청송=뉴시스] 이무열 기자 = 26일 밤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 불길이 솟아오르고 있다. lmy@newsis.com

[청송=뉴시스] 이무열 기자 = 26일 밤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 불길이 솟아오르고 있다. lmy@newsis.com

안동은 영향구역은 9896㏊, 전체 화선 171㎞ 가운데 145㎞가 완료돼 진화율 85%이다.



청송은 영향구역은 9320㏊, 전체 화선 187㎞ 중 166㎞가 완료돼 진화율 89%를 보이고 있다.

영양은 영향구역은 5070㏊, 전체 화선 185㎞ 가운데 141㎞가 완료돼 진화율은 76%이다.

[청송=뉴시스] 이무열 기자 = 27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03.27. lmy@newsis.com

[청송=뉴시스] 이무열 기자 = 27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03.27. lmy@newsis.com

영덕 진화율은 65%, 영양구역은 8050㏊, 전체 화선 108㎞ 중 70㎞가 완료됐다.

당국은 오늘 진화헬기 86대 등 진화장비 781대, 진화인력 5587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인다.

현재 인명피해는 24명(안동 4명, 청송 4명, 영양 6명, 영덕 9명, 의성 헬기추락 1명)이다.

[청송=뉴시스] 이무열 기자 = 27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산불진화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25.03.27. lmy@newsis.com

[청송=뉴시스] 이무열 기자 = 27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산불진화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25.03.27. lmy@newsis.com

건축물은 주택 2221동, 공장 3동, 창고 68동, 기타 120동이 피해를 입었다.

산불을 피해 대피했던 주민 3만6674명 중 3만389명이 귀가하고 현재 6285명이 남아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28일 오전 6시30분부터 진화헬기와 인력, 장비 등을 총 동원해 주불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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