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징계 위기…음바페·비니시우스 등 성적 제스처 혐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UCL 16강전서 포착
![[마드리드=AP/뉴시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 2025. 3. 12.](https://img1.newsis.com/2025/03/13/NISI20250313_0000178053_web.jpg?rnd=20250328141228)
[마드리드=AP/뉴시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 2025. 3. 12.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저지른 성적 제스처 혐의로 조사를 받는다.
UEFA는 28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 안토니오 뤼디거, 킬리안 음바페, 다니엘 세바요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부정행위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UEFA 윤리 및 징계 조사관이 임명됐다. 해당 문제에 대한 정보는 추후 제공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3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24~2025시즌 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합계 점수 2-2(2-1 승·0-1 패)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UCL 8강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다만 경기 종료 후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저지른 행위가 논란이 됐다.
미국 매체 '디애슬래틱'은 "레알 마드리드는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 승리한 뒤, 일부 선수들이 상대 팬들을 향해 부적절한 제스처를 취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뤼디거는 아틀레코 마드리드 팬들을 향해 목을 긋는 제스처를 했고, 음바페는 사타구니를 잡는 음란한 제스처를 했으며, 비니시우스와 세바요스도 비슷한 혐의를 받고 있다.
UEFA 경기 규칙에 따르면 '공격적, 모욕적, 학대적 언어 및 행위'나 '도발적, 조롱적, 선동적 행동'은 퇴장 사유에 해당한다.
네 선수에 대한 조사 결과는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드리드=AP/뉴시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2025. 3. 12.](https://img1.newsis.com/2025/03/13/NISI20250313_0000176602_web.jpg?rnd=20250328141701)
[마드리드=AP/뉴시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2025.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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