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남양주시, 내년까지 오남읍에 3만㎡ 규모 근린공원 조성

등록 2025.03.28 17:01: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남양주시 오남읍 시유지 근린공원 주민설명회. (사진=남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시 오남읍 시유지 근린공원 주민설명회. (사진=남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일대에 시유지를 활용한 3만여㎡ 규모의 대형근린공원이 조성된다.

28일 남양주시는 도심 내 녹지와 휴식공간이 부족한 오남읍의 정주환경의 개선하기 위해 시유지를 활용한 근린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이날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오남읍 시유지 근린공원은 오남리 산72-5번지 일원 시유지 2만6942㎡와 도유지 628㎡, 사유지 4191㎡ 등 총 3만1761㎡에 90억원을 들여 주민들을 위한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원에는 야외 공연장과 잔디광장 등 가족 단위 휴식을 위한 공간은 물론 숲놀이공간과 숲속체험공간 등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도 조성되며, 시니어 운동공간과 생태학습공간도 들어선다.

특히 공원 내 잔디광장에는 2029년까지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7000㎡ 규모의 주민편익시설이 조성돼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일단 시는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과 주거지역과의 조화, 친환경적 요소 강화 등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해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공원 준공은 내년 10월로 예정돼 있으며, 공원 내 주민편익시설 부지는 시설 착공에 필요한 행정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우전 잔디광장으로 활용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오남읍에 건강한 환경과 소통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의견을 사업에 반영해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