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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서준혁號 대명소노, 티웨이 결합승인 후 임시주총 열고 '새출발'키로

등록 2025.03.31 16:10:32수정 2025.03.31 16: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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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티웨이항공 주총 전 공정위 기업결합 승인 불발

박근홍 대표 비롯한 기존 티웨이 측 후보 이사회 선임

대명소노, 기업결합 승인 후 임시주총 열고 '새 판 짜기'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 31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티웨이항공 정기주주총회가 진행됐다. 2025.03.31.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 31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티웨이항공 정기주주총회가 진행됐다. 2025.03.31.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티웨이항공 주주총회가 31일 열린 가운데 주총 전까지 공정거래위원회의 소노인터내셔널-티웨이항공 기업결합 승인이 나지 않으면서 서 회장의 티웨이항공 이사회 진입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대명소노 측은 공정위 승인을 받는 대로 임시주총을 열고 서 회장을 비롯한 후보들을 이사회 임원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31일 티웨이항공은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했다.

당초 대명소노 측은 이날 주총에서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대표 등 9인을 이사회에 진입시키려 했으나 주총 전까지 공정위의 기업결합 승인이 나지 않으면서 대명소노 측이 이사회 후보로 추천한 모두 사퇴했다.

또 티웨이항공 측이 사내이사로 추천한 심창섭·박창섭·박인섭·하승홍 후보를 비롯해 사외이사 후보 김원병·조현근 후보자도 사퇴했다.



이에 이날 티웨이항공 주총에선 박근홍 대표이사를 비롯한 김형이 경영본부장, 심창섭 경영지원담당 상무가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사외이사로는 최성용 더스노우볼 대표이사가 재선임됐다.

대명소노는 공정위의 기업결합 승인 결과가 나온 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티웨이항공 이사회에 서 회장을 비롯한 후보 9명을 선임할 예정이다.

이 경우 정 대표를 비롯해 이날 정기주총서 선임된 티웨이항공 측 이사회 임원들은 모두 사퇴한다.

대명소노는 서 회장과 이광수 소노인터내셔널 홀딩스부문 대표, 이병천 소노인터내셔널 호텔앤리조트부문 대표를 티웨이항공 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했다.
[서울=뉴시스]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 (사진=대명소노그룹 제공)

[서울=뉴시스]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 (사진=대명소노그룹 제공)


또 이상윤 소노인터내셔널 항공사업TF 총괄임원, 안우진 소노인터내셔널 세일즈마케팅 총괄임원, 서동빈 소노인터내셔널 항공사업TF 담당임원을 사내이사 후보로 선임할 예정이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김종득 OK금융 고문과 염용표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김하연 서현회계법인 전무이사를 제시했다.

공정위는 이달 초부터 소노인터내셔널과 티웨이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시작했다. 심사 기간은 신고일로부터 30일이며 사안에 따라 최대 90일까지 연장될 수 있다.

다만 공정위는 최근 대명소노 측에 기업결합 관련 보완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심사 기간은 카운트는 일시정지되며, 아직 기업결합심사 기간 30일이 지나지 않은 상태다.

또 심사기간을 최장 9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업계에서는 근시일 내에 소노인터내셔널과 티웨이홀딩스의 기업결합 승인 여부가 발표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명소노 관계자는 "현재 공정위의 기업결합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며 "향후 결과가 나오면 임시주총을 열고 이사회를 교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 31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티웨이항공 정기주주총회에 주주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2025.03.31.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 31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티웨이항공 정기주주총회에 주주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2025.03.31.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이날 티웨이항공 주총은 오후 2시 7분께 시작해 약 40여분 간 진행됐다.

자신이 소액주주 행동 플랫폼 액트 소속이라고 밝힌 한 주주는 이날 박 대표에게 "장기적으로는 대명소노와의 주식매매거래를 긍정적으로 본다"며 "다만 처음에는 경영권 방어하겠다고 하더니 갑자기 매각한 이유가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 대표는 "대명소노와의 주식매매계약의 경우 모회사인 티웨이홀딩스 주식의 계약이므로, 이 자리에서 직접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다"며 대답을 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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