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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울주군 대형산불 수사 착수…4일 온양읍·7일 언양읍 합동감식

등록 2025.04.01 16: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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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25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화장산 일원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불꽃과 연기가 올라오고 있다. 2025.03.25.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25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화장산 일원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불꽃과 연기가 올라오고 있다. 2025.03.25.bbs@newsis.com.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 울주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2건의 원인 규명을 위해 합동감식이 이뤄진다.

울주경찰서는 울주군 특별사법경찰관으로부터 산불 관련 수사 의뢰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현장 합동감식 등을 통해 산불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온양읍 산불 감식은 오는 4일 오전 11시 이뤄진다. 언양읍 감식은 오는 7일 오전 11시 예정돼 있다.

감식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 소방, 울주군 등 7곳이 참석한다.



경찰은 감식을 통해 정확한 발화 지점과 발화 경위, 실화 및 방화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울주군에서는 지난달 22일과 25일 각각 온양읍 대운산, 언양읍 화장산에서 불이 났다.

온양읍 산불은 산림 약 931㏊를 태우고 6일 만에 진화됐고, 언양읍 산불은 산림 63㏊를 태우고 발생 다음날 꺼졌다.

온양읍 산불은 농막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용의자로 특정됐다.

언양읍 산불은 등산객 실화로 추정되고 있으나 용의자는 특정되지 않았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언양읍 산불 용의자를 찾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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