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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KADA와 '세계도핑방지의 날 기념식' 개최

등록 2025.04.11 1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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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서울올림픽파크텔 진행

[서울=뉴시스] 2025 세계도핑방지의 날 기념식 현장.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5 세계도핑방지의 날 기념식 현장.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와 함께 11일 오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5 세계도핑방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2013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교육 콘퍼런스'에서 처음 선언한 '세계도핑방지의 날'은 전 세계 스포츠계가 2014년부터 매년 4월 중 하루를 지정해 깨끗한 스포츠를 확산하는 데 동참하는 날이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약한 국민 없는, 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공정한 경쟁의 의미를 나눴다.

특히 오는 12월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리는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와 연계해 공정한 대회 개최와 생활 속 스포츠 가치 확산을 홍보했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반도핑 분야에서 최대 권위를 가진 회의로서 6년마다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위톨드 반카 회장을 비롯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각국 정부 대표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신임 선수위원 위촉식과 도핑 방지 의지를 널리 알리는 서약 행사, 도핑 방지 유공자 포상을 진행했다.

 봅슬레이 전 국가대표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 후보인 원윤종을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의 새로운 선수위원으로 위촉해 선수권익 보호와 도핑방지 활동에 힘쓰도록 한다.

  도핑 방지 서약 행사에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체조 국가대표 출신 김나라 선수위원장과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 위원, 박형준 부산시장,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유관기관 대표자들이 동참했다.

도핑 방지 유공자로 선정된 강원학생스포츠센터 이기복 센터장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기념식에 앞서 서울올림픽파크텔 18층에서는 체험형 도핑 방지 문화공간인 '페어 플레이 그라운드' 착공식이 진행회디고 했다.

;페어 플레이 그라운드'는 학생선수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도핑의 위험성과 스포츠의 가치를 배우는 도핑 예방 교육 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착공식에도 참석해 국내 최초 체험형 도핑 방지 문화공간의 시작을 응원했다.

  유 장관은 "스포츠의 기본 정신은 '정직'과 '공정'이다. 스포츠 분야에서 도핑을 근절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선수와 지도자, 체육 단체, 학부모, 의료인 등을 포함한 모두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라며 "WADA 총회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문체부도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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