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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대한민국은 예측할 수 없는 위기 직면…인내·절제로 극복해야"

등록 2025.04.13 13:10:40수정 2025.04.13 13: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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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부활절 앞두고 메시지

[서울=뉴시스] 김종혁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사진=한국교회총연합 제공) 2025.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혁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사진=한국교회총연합 제공) 2025.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오는 20일인 부활절을 맞아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를 인내와 절제, 감사와 믿음으로 극복하자는 내용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13일 한교총은 '부활 생명의 믿음으로 위기를 극복합시다'라는 제목의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우리나라는 지금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절차를 진행하면서 심각한 국론 분열과 국격 실추, 실물경제의 파탄으로 어려운 가운데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해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제적으로는 계속되는 전쟁과 무역분쟁으로 수출주도형 산업 국가인 대한민국은 예측할 수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시대적 상황은 우리 모두에게 고통을 가중할 것"이라면서도 "원망과 불평과 분노로 이 시기를 허비하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의지해 인내와 절제와 감사와 믿음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교총은 "예수님의 부활은 교회의 정체성과 사명을 명확히 하도록 하는 하나님의 일하심"이라며 "하나님 앞에 겸손히 서는 믿음의 자세, 진리를 배우고 나누는 공동체의 열정, 말씀을 삶으로 증언하는 신실함,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담대함, 이웃을 사랑으로 돌보는 섬김의 마음은 오늘 우리가 회복해야 할 부활 신앙의 본질"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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