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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사진 한장으로 '초실사 AI 아바타' 제작 기술 개발

등록 2025.04.15 16: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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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디지털휴먼 겨냥한 차세대 인터랙션 기술

실사 기반 AI 아바타, 키오스크·은행·뉴스·광고 등 활용 기대

[대전=뉴시스] ETRI 연구진이 '실사 인물 발화 영상 생성 프레임워크 기술'로 생성된 영상의 결과물을 검증하고 있다.(사진=ETR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ETRI 연구진이 '실사 인물 발화 영상 생성 프레임워크 기술'로 생성된 영상의 결과물을 검증하고 있다.(사진=ETR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한 장의 인물 사진만으로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런 대화가 가능한 초실사 AI 아바타 생성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음성 기반의 AI 비서나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단순한 명령수행에 그쳤다면 ETRI의 초실사 AI 아바타는 정교한 표정과 입 모양 표현을 통해 실제 사람과 같은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의 핵심은 입술, 턱 등 발화와 직접 연관된 부위를 선별적으로 학습·합성하는 독자 알고리즘이다. 이 방식을 통해 불필요한 정보학습을 줄이고 입 모양, 치아, 피부 주름 등 세밀한 얼굴 표현을 더 정교하게 구현했다.

주요 활용분야는 자율주행차 외에도 ▲키오스크 ▲은행 창구 ▲뉴스 진행 ▲광고 모델 등 매우 폭 넓어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휴먼 산업의 혁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 기술은 ETRI 기술이전 사이트에 '실사 인물 발화 영상 생성 프레임워크 기술'로 등록돼 있으며 연구진은 상용화를 위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대섭 모빌리티UX연구실장은 "모빌리티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노인이나 사회적 약자들이 소외될 수 있다"며 "이번 AI 아바타 기술이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에 기여하고 모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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