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차병원, 경북 산불 피해 성금 1500만원 전달

임직원 자발적 모금 참여

"피해 복구와 생계 지원에 사용"

[구미=뉴시스] 김재오(가운데) 병원장이 김장호(왼쪽) 구미시장과 전우헌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구미차병원 제공) 2025.04.15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은 경북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위해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5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미시청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성금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생필품 지원 및 주거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병원은 경상북도간호사회와 함께 영양군 지역의 입암면보건지소, 화매보건진료소를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건강 상담 등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김재오 구미차병원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차병원은 평소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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