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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힘주는 최태원…엔비디아·인텔·구글 CEO 초청

등록 2025.04.22 09:09:35수정 2025.04.22 09: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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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경주 APEC 행사에 글로벌 주요 기업인 초청

"전 세계 1700여명 기업인 모인다…7.4조 경제 효과"

[서울=뉴시스]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오는 10월 경주 APEC을 계기로 열리는 '2025 APEC 경제인 행사' 현장을 17일 찾았다. (사진 = 대한상의) 2025.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오는 10월 경주 APEC을 계기로 열리는 '2025 APEC 경제인 행사' 현장을 17일 찾았다. (사진 = 대한상의) 2025.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오는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을 계기로 열리는 '2025 APEC 경제인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립부 탄 인텔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등 글로벌 주요 기업인들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져 이들이 한국에서 한 자리에 모일지 주목된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의는 최근 APEC 정상회의 부대행사인 'CEO 서밋' 초청장을 글로벌 주요 기업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청장을 받은 주요 기업인들은 아직 참석을 확정짓지는 않았지만 일부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앞서 최 회장은 "전 세계에서 1700여명의 기업인들이 모인다. 우리나라 500여명을 빼면 1200여명의 CEO가 해외에서 올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보면 7조4000억원 정도의 경제적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지난달 APEC 경제인 행사가 열릴 경주 현장을 찾아 직접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그는 "APEC CEO 서밋은 아태 지역의 경제 리더들이 모여 미래 성장과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기업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APEC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높이고 지역 산업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행사들을 기획하고 있다. 첨단 기술을 주제로 열릴 '퓨처테크 서밋',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K-테크 쇼케이스', 체험 및 교류를 위한 '배우자 프로그램' 등을 준비 중이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총 21개 경제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APEC 기간 중 글로벌 기업인과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하는 'APEC CEO 서밋'과 APEC 기업인 자문 기구인 'ABAC(APEC Business Advisory Council) 회의'를 주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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