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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 우주청 본부장, 밀양 한국카본 현장방문

등록 2025.09.04 12:00:00수정 2025.09.04 17: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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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 고성능·경량 복합소재 수요 증가에 대응

복합소재 분야 기술 자립화 위한 협력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우주항공청은 존 리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이 4일 밀양 한국카본 본사를 방문해 국내 항공·우주소재 산업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진=우주청 제공) 2025.09.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우주항공청은 존 리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이 4일 밀양 한국카본 본사를 방문해 국내 항공·우주소재 산업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진=우주청 제공) 2025.09.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우주항공청은 존 리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이 4일 밀양 한국카본 본사를 방문해 국내 항공·우주소재 산업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고성능·경량 복합소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국내 기술력을 확보하고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면서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는 차원이다.

한국카본은 복합소재 전문기업이다. 조선·에너지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항공·우주 분야 국산화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날 항공기·위성·발사체용 복합소재 개발 현황과 함께 미국연방항공청(FAA) 인증 내장재 성과, 선택적 전파 차단 첨단소재 등 최근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회의에 참석한 조문수 한국카본 회장은 항공우주소재를 핵심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복합소재 사업영역을 우주청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도 공유했다.

우주청은 앞으로도 산업계와의 현장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복합 소재를 비롯한 핵심 기반기술 자립화를 적극 지원해 국내 우주항공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리 본부장은 "우주항공산업은 소재 자립화 없이는 도약하기 어렵다"며 "초경량·친환경 복합재 경쟁력 확보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 민간기업이 연구개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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