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서산 간월도항 어촌뉴딜300사업 토목공사 착공

연결교량 등 기반시설 건설 추진

[서울=뉴시스] 간월도항 어촌뉴딜사업 종합계획도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 서해지사(고정욱 지사장)는 지난 16일 서산시 간월도항에서 '간월도항 어촌뉴딜300사업' 토목공사의 본격 시행을 알리는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서해지사와 서산시 관계자, 시공사, 간월도항 어촌계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토목공사의 추진 방향 및 향후 일정에 대해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월도항 어촌뉴딜300사업은 2021년부터 서산시와 공단이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 73억원을 투입해 ▲방파제 연장 ▲어구어망창고 조성 ▲공동작업장 조성 ▲다목적센터 조성 ▲연결교량 설치 등 어항 기반기설 개선 공사가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토목공사로 방파제 30m 연장, 공동작업장 조성, 간월암 연결교량 설치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어항시설 정비 및 어촌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 관광객 유입 확대를 통한 어촌마을 활성화가 기대된다.

고정욱 서해지사 지사장은 "이번 간월도항 토목공사를 통해 어업환경 개선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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