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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넘어진 알파인스키 황민규 "주종목은 회전, 다음 경기 성과 낼 것"[2026 동계패럴림픽]

등록 2026.03.07 21: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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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알파인스키 활강에서 레이스 도중 넘어진 황민규와 가이드 김준형.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알파인스키 활강에서 레이스 도중 넘어진 황민규와 가이드 김준형.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르티나담페초=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패럴림픽 스키 남자 대표팀 황민규(30·SK에코플랜트)가 김준형(29·대한장애인스키협회) 가이드와 함께 나선 첫 종목에서 아쉽게 넘어졌다.

황민규는 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알파인스키 활강 시각장애 부문 결승에서 순위에 들지 못했다.

2022년부터 호흡을 맞춘 가이드 김준형과 레이스를 펼친 황민규는 첫 구간을 20초97로 통과했고, 두 번째 구간에서 43초41의 기록을 냈다.

세 번째 구간까지 1분03초81 기록했던 황민규는 이후 넘어지고 말았다. 페이스가 괜찮은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넘어졌고, DNF(Did not finish) 처리됐다.

경기 후 만난 황민규와 김준형 가이드는 비교적 밝은 표정이었다.

황민규는 "넘어진 부분은 아쉽다. 첫 점프에서 착지를 잘했는데 이후 욕심이 생겼다"며 "'더 달려보자'는 욕심이 났다. 스피드를 올리다가 내가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몸풀기라 생각한다. 우리는 주 종목이 대회전과 회전"이라며 "코스 점검차 레이스 펼쳤다 다짐하며 다음 경기 임하려 한다"며 "후회는 짧게 하겠다. 다음 경기 좋은 성과 내겠다"고 다짐했다.

김준형 가이드는 "자신감을 얻었고, 코스 점검도 잘 마쳤다. 넘어지기는 했어도 큰 성과를 얻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대회에서 슈퍼대회전, 회전 종목 메달을 딴 경험이 있는 황민규는 좌절없이 다음 경기를 준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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