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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크래프톤 맞손…치지직, LCK 이어 '배틀그라운드' 품었다

등록 2026.06.12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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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지직 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콘텐츠 중계·홍보 협력

19일 PNC 독점 콘텐츠 공개…대회 현장 스트리밍 부스 운영

공식 리그·스트리머 콘텐츠 결합해 커뮤니티형 시청 강화

[서울=뉴시스] 네이버와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콘텐츠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왼쪽부터) 박수용 크래프톤 e스포츠 실장과 신슬기 네이버 게임 콘텐츠 제휴 리더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6.12. (사진=네이버 제공)

[서울=뉴시스] 네이버와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콘텐츠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왼쪽부터) 박수용 크래프톤 e스포츠 실장과 신슬기 네이버 게임 콘텐츠 제휴 리더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6.12. (사진=네이버 제공)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가 크래프톤과 손잡고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의 e스포츠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한다. 치지직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등 기존 e스포츠 중계에 이어 배틀그라운드까지 콘텐츠 영역을 넓히면서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고 커뮤니티형 시청 문화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네이버와 크래프톤은 '펍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콘텐츠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는 치지직에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중계와 리그 파트너십 등을 추진한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콘텐츠를 치지직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늘려 기존 게임 스트리밍 이용자뿐 아니라 e스포츠 팬층까지 플랫폼으로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이다.

크래프톤 입장에서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시청 채널을 넓혀 신규 팬 유입을 확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게임 이용자가 e스포츠 시청자로 유입되고 e스포츠 팬이 다시 게임 이용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구체적으로 치지직 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콘텐츠 홍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콘텐츠 일부 독점 선공개, 브랜딩 노출 연계와 플랫폼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한다. 배틀그라운드 주요 리그와 연계한 공동 프로모션과 컬래버레이션, 이용자 참여형 프로그램,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첫 협업은 글로벌 e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6 인 서울'부터 시작된다. 대회 개막에 앞서 오는 19일 치지직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여하는 독점 콘텐츠가 공개된다.

PNC 그랜드 파이널 기간인 26일부터 28일까지는 대회 현장에 치지직 스트리밍 부스가 마련된다. 네이버와 치지직 메인 배너 노출 등 플랫폼 프로모션도 병행된다.

치지직 스트리머 생태계와 배틀그라운드 IP를 결합한 콘텐츠 제작도 확대된다. 네이버는 스트리머들이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해 각자 팬덤에 맞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협업 기반을 넓히고, 치지직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기 게임 IP와 공식 e스포츠 리그, 스트리머 참여형 콘텐츠가 결합되면 경기 시청 전후로 해설, 같이보기, 팬 커뮤니티 활동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치지직 내 이용자 체류 시간이 늘어날지 주목된다.

치지직은 스트리머와 이용자가 함께 콘텐츠를 감상하며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같이보기' 기능을 앞세워 참여형 시청 문화를 강화해 왔다. 네이버는 이번 크래프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게임 IP 기반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하고 e스포츠 팬들이 네이버 생태계 안에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슬기 네이버 게임 콘텐츠 제휴 리더는 "이번 업무협약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가 보유한 글로벌 IP 경쟁력과 치지직의 스트리밍·커뮤니티 역량을 결합해 사용자 중심의 e스포츠 시청 경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용 크래프톤 e스포츠 실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부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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