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하남시, 음악분수 교체사업비 3회 추경안에 재편성

등록 2026.07.31 11:34:20

하남시청 전경. (사진=하남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시청 전경. (사진=하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가 민선 8기에 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교체 사업비를 이번 추경에 재편성키로 하면서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1일 하남시에 따르면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해 2019년 시로 이관한 시설로, 침수와 이물질 유입, 부식 등으로 고장이 빈번하고 일부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상태다.

그동안 시는 노후된 음악분수를 새 설비로 교체하기 위해 여러 차례 예산 편성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시의회에서 제동이 걸려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했다.

시는 최근 3년간 보수비용만 1억3000만원이 투입됐고, 고장난 기능을 고치려면 수리비로만 6억원이 필요해 새 시설로 교체하는 것이 경제성이나 환경정화 기능 면에서도 타당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시는 이번 3회 추경안에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교체 및 워터스크린 설치 예산 28억원을 편성, 다시 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가 기대하는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시설 교체 효과 중 가장 큰 효과는 미사역 일대 상권 침체를 회복시킬 수 있는 전환점 역할이다.

화성 동탄호수공원 분수쇼 재개장 당시나 부산 광안리 드론쇼의 경제효과를 거론하며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재개장도 강력한 방문객 유입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다만 9대 의회에서 예산 편성 절차 문제와 사업 효용성, 예산의 목적성 문제 등이 문제가 돼 관련 예산이 계속 삭감된 전력이 있는 만큼 시의회가 이를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하남시 관계자는 “수질개선 특별회계 20억원과 도비 2억 원 등 총 22억원의 재원은 확보한 상태”라며 “상권 활성화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번 3차 추경에서 부족분 28억 원을 제때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