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방선거 투표율 48.9%…전국 14위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일인 1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의 한 자동차 대리점에 마련된 주안5동 제3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2.06.01.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인천지역 투표율은 48.9%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 기준 인천지역 유권자 253만4338명 가운데 124만 525명이 투표소를 찾았다.

이번 인천지역 투표율은 역대 4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모두 8번의 지방선거에서 이번 선거보다 투표율이 낮았던 사례는 제3회(39.3%), 제2회(43.2%), 제4회(44.3%) 등 3차례다.

이번 투표율은 전국 평균 50.9%보다 2%p 낮으며, 지난 지방선거 55.3%에 비해서는 6.4%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옹진군이 67.2% ▲강화군 61.9% ▲계양구 56.1% ▲동구 54.9% ▲연수구 51.7% ▲남동구 48.1% ▲부평구 47.5% ▲중구 45.9% ▲서구 46.2% ▲미추홀구 44.7% 순으로 집계됐다.

인천 지역의 전국 17개 시·도 중 투표율 순위는 최하위권인 14위를 기록했다. 인천보다 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전북(48.7%), 대구(43.2%), 광주(37.7%) 등 3곳이다.

한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