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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 거제시장 당선인 "거제 미래계획 제대로 그린다"

등록 2022.06.02 08:30:10수정 2022.06.02 08: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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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율 45.89%로 당선, 변광용 현 시장과 387표 차이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6·1 전국지방동시선거 경남 거제시장 선거에서 박종우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박 당선인이 2일 오전 6시께 후보선거사무소에서 당선환호에 답하고 있다. 2022.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6·1 전국지방동시선거 경남 거제시장 선거에서 박종우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박 당선인이 2일 오전 6시께 후보선거사무소에서 당선환호에 답하고 있다. 2022.06.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6·1 전국지방동시선거 경남 거제시장 선거에서 박종우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박종우 당선인는 2일 오전 6시20분(개표율 99.95%)께 득표율 45.89%로, 45.50%를 득표한 현역 거제시장인 변광용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거제시장으로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거제시민이 부족한 나 박종우를 거제시장으로 선택한 것은 박종우 개인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거제 발전을 위한 선택"이라며 "지역구 서일준 의원과 함께 윤석열 정부와 원팀을 이루어 거제 100년을 제대로 디자인하라는 준엄한 선택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제는 앞으로 10년내 엄청난 변화가 예상된다"며 "KTX, 고속도로 거제연장, 창원과 육로 개통, 가덕 신공항 등이 그것"이라고 했다.

또한 "지금의 거제시 도시계획은 미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미래를 위한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박종우가 거제 미래계획을 제대로 그리겠다"고 다짐했다.

박 당선인은 "항상 귀를 열고 낮은 자세로 시정을 이끌고, 유능한 공무원들이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시정을 혁신하겠다"고 했다. 

특히 "한번 한 약속은 갚지 않은 부채와도 같다는 신념으로 살아왔다"며 "거제시장으로서의 약속도 반드시 지켜 거제 100년의 토대를 만들어 든든한 거제 100년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당선인은 "그동안의 모든 반목을 멈추고 우리 모두 거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읍시다. 자랑스러운 거제를 우리 함께 만들어 사랑하는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줍시다. 박종우가 앞장서겠다"고 했다.

박 당선인은 선거 초반 변 후보와 엎치락뒤치락하다 이날 새벽 늦게 300~400표차까지 추격을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재역전에 성공한 뒤 역전을 허용하지는 않았고 387표 차이로 신승했다.

무소속 김한표 후보는 7.43%, 김승철 후보는 1.16%를 얻는 데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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