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의 맛볼까]애프터눈 티, 심장은 딸기 ②그랜드 워커힐 서울

[서울=뉴시스]그랜드 워커힐 서울 ‘러블리 스트로베리’ 프로모션

어느덧 딸기의 계절이 돌아왔다.

매년 이맘때면 제철 딸기로 만들어진, 온갖 달콤한 디저트와 상큼한 생딸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딸기 뷔페'가 인기를 끌어왔다.

그러나 올겨울은 다르다. 코로나19가 아직도 이 땅을 떠나지 않은 탓이다..

국내 호텔가에서 '딸기 뷔페 메카'로 통하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이 과감히 딸기 뷔페를 포기하는 등 겨울 딸기 뷔페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

그렇다고 딸기 디저트를 그냥 지나치긴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대안은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다. 그중 몇 가지를 꼽아본다.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4월30일까지 매주 평일 오전 11시~오후 5시 1층 ‘더 파빌리온’에서 ‘러블리 스트로베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년 1월부터 4월까지 매주 금~일요일 각 2회씩 딸기 뷔페 '베리 베리 스트로베리'를 열며 인산인해를 이뤘지만, 올해는 쉰다. 대신 신선한 제철 딸기를 활용한 '애프터눈 티 세트'를 내놓는다.

'딸기 케이크' '딸기 타르트' '딸기 마카롱' 등 딸기 뷔페를 통해 맛과 비주얼이 검증된 갖가지 생딸기 디저트가 자리에 차려진다.

'미니 샌드위치' '연어' 등 핑거푸드도 낸다.

차 또는 커피 두 잔을 제공한다.

 2인 7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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