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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밸런타인데이 완결은 케이크 ①롯데호텔 서울, 시그니엘 서울·부산

등록 2021.02.14 07:00:00수정 2021.02.14 11: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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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롯데호텔 서울 '하트 트리 슈가 케이크'(앞)와 ‘러브 마카롱 치즈 케이크'

[서울=뉴시스]롯데호텔 서울 '하트 트리 슈가 케이크'(앞)와 ‘러브 마카롱 치즈 케이크'



14일은 '밸런타인데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엄존하다 보니 연인과 단둘이 오붓하게 보내려는 사람이 많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인데 강변에서 배달음식, 차 안에서 맥도날드로 끼니를 때우면 어떤가.

그래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유명 호텔들이 야심 차게 출시한 '밸런타인데이 케이크'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그중 몇 가지를 꼽아본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3개 5성급 호텔이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케이크를 선보였다.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은 '델리카한스'에서 '케이크 명가'(名家)다운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3종을 내놓았다. 나성주 대한민국 제과 기능장의 예술성과 트렌디한 감각이 돋보이는 데커레이션이 돋보인다.

'하트 트리 슈가 케이크'는 케이크 위로 솟은 하트 모양 화이트 초콜릿 나무가 인상적이다. 흰 바탕에 핑크빛 무늬가 더해져 더욱더 사랑스러운 색감을 보여준다. 7만5000원.

‘러브 마카롱 치즈 케이크'는 '국민 디저트'로 자리 잡은 마카롱을 활용했다. 블루베리 수플레 치즈 케이크에 마스카르포네 치즈 크림을 아이싱해 고소함을 두 배로 느낄 수 있게 하고, 하트 모양 블루베리 마카롱으로 상큼함을 더했다. 6만9000원.

'러브 버블 케이크'는 독특한 거품 모양으로 인기 높은 스테디셀러 '화이트 버블 케이크'가 핑크 옷을 입은 밸런타인 데이 특별판이다. 화이트 초콜릿 무스에 망고 패션프투트, 산딸기 등의 꿀리(Coulis, 과일즙과 설탕으로 만든 디저트 소스)를  더했다. 6만6000원.

서울 송파구 신천동 시그니엘 서울과 부산 해운대구 중동 시그니엘 부산의 '페이스트리 살롱'은 각각 프랑스인 총괄 파티시에의 작품급 케이크를 내놓았다.

붉은 딸기 글레이즈가 돋보이는 막심 마니에즈 서울 파티시에의 '르 쾨흐 아모르즈'(Le Coeur Amoureux·5먄5000원), 로즈 리치와 딸기로 맛을 낸 데이비드 피에르 부산 파티시에의 앙증맞은 장미 모양 스몰 케이크 '스윗 로즈'(1만6000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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