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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트롯반 VS 예비반 불꽃 대결…시청률 12.2%

등록 2021.02.18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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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인생학교' 제39회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제공0 2021.02.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인생학교' 제39회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제공0 2021.02.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새로 단장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의 시청률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39회가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12.2%를 기록했다. 이는 인생학교로 바뀐 38회 시청률 10.1%에서 2.1%포인트 오른 수치다.

'뽕숭아학당'은 이날도 화요 예능 전 채널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뽕숭아학당' 폐교를 막기 위한 나선 트롯맨들이 몸개그와 흑역사를 방출했다.

붐쌤의 호출로 모인 트롯맨들은 뽕교육청 방침에 따라 정원 6명을 채우지 못할 시 폐교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에 2021년 공식 멤버로 등극한 김희재가 5번째 멤버로, 야간 수업이 힘든 정동원의 빈자리를 채울 동원맨으로 황윤성이 합류했다.

밤 12시까지 미션을 완료해야 폐교를 막을 수 있는 상황에서, 첫 번째 단합 미션인 '지압판 단체 줄넘기'가 펼쳐졌다. 지압판에서 단체 줄넘기 10번을 성공해야 '트롯반 추천서'를 받을 수 있던 뽕6는 활력왕 영탁을 선두로 살신성인 끝에 3번 만에 미션을 완료해 추천서 2장을 받았다.  

이후 뽕6는 트롯 선배들을 찾아가 추천서에 답을 적어 받아와야 하는 2번째 미션을 위해, 3명씩 나눠 출동했다. 장민호·영탁·임영웅의 OB팀은 설운도를, 이찬원·김희재·황윤성의 소년시대팀은 진성을 만났다. 선배의 노래를 불러 90점 이상 획득해야 하는 도전에서 소년시대팀은 '보릿고개'로 79점을, OB팀은 '다함께 차차차'로 88점을 받아 실패했다.

두 번째 시도에서 '안동역에서’와 임영웅과 설운도의 '보라빛 엽서' 듀엣무대로 90점을 넘어 미션 도전의 기회를 얻었다. 진성과 소년시대팀은 제한시간 3분 안에 어사화 곶감 먹기에 성공했고, OB팀과 설운도도 ‘탭볼 25개 치기 미션을 완료, 추천서를 받았다.

미션 완료 시간까지 2시간 남은 와중에 뽕6는 마지막 미션장소인 뽕교욱청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길을 막는 박구윤·류지광·강태관·신인선·김중연·남승민의 '예비반'을 마주했다.'뽕숭아학당'을 접수하기 위해 예비반은 'FC 꺾기고'로, 뽕6는 'FC 뽕6'로 이름을 달고 대결을 펼쳤다.

두 팀은 망원경을 쓴 채 벌이는 '망원경 축구'를 하며 몸개그를 선사했다. 영탁의 골키퍼 실력이 돋보였던 '망원경 축구'는 2대 3으로 뽕6가 승리했다. 뽕6는 승리송으로 '콩가'를 불렀다.

이어 2번째 대결로 빵이 튀어 오를 때 입으로 식빵을 물면 승리하는 '날아라 식뽕'이 펼쳐졌다. 언제 빵이 튀어나올지 모르는 미션에 모두 실패하다 '예비반' 신인선이 미션 성공 후 '보약같은 친구'로 승리송을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복불복 상자가 존재하는 총 6번의 릴레이 레이스 후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팀이 승리를 거두는, 6대 6 데스매치인 '복불복 계주'가 진행됐다. 물병 한바퀴 돌려세우기, 연필 깎기, 탁구공 10회 이상 튕기기, 동전 뒤집기 등 예측불허 미션이 나왔다. 하이힐과 오리발 중 하나를 신고 결승선까지 달려야 하는 상황에서 영탁이 오리발을 신고 개구리 주법을 완파하면서, 뽕6가 2대 1로 최종 승리를 거뒀다. 

결국 뽕6는 마감 40초를 남기고 재허가 신청을 완료하며 ‘뽕숭아학당’을 사수해  초심으로 돌아간 순간을 기념했고, 곧 있을 '뽕숭아학당: 인생수업'의 랜선 팬미팅을 기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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