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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봄 먹고 힘내자!" ③파크 하얏트 서울

등록 2021.04.03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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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파크 하얏트 서울 '고메 앳 더 파크'

[서울=뉴시스]파크 하얏트 서울 '고메 앳 더 파크'



봄을 맞이해 호텔가에서 '봄 요리 프로모션'이 경쟁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좋은 음식을 먹어 인체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는 것이 입증했다.

봄이 선물한 온갖 영양분을 품은 제철 식자재와 셰프의 정성 어린 손맛이 어우러져 탄생한, 맛깔스러운 요리들. 그중 몇 가지를 꼽아본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서울 강남구 대치동 파크 하얏트 서울은 '고메 앳 더 파크'(Gourmet at the Park) 테마 아래 봄 향기를 가득 머금은 디너를 6월6일까지 매일 3개 업장에서 내놓는다. 도다리, 금태, 참돔, 주꾸미, 나물 등 싱그러운 봄철 식재료를 엄선해 미식가 입맛을 사로잡을 태세다.

2층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너스톤'은 5코스 '시그니처 세트', 6코스 '노빌레 세트' 등을 선보인다.

시그니처 세트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밀가루, 동물 복지 인증 달걀 등으로 셰프가 직접 만든 홈메이드 생면을 활용한 '링귀니 파스타'와 메인 디시로 '양갈비 구이' '그릴에 구운 한우 채끝 등심 탈리아타' '부드러운 이탈리아식 농어찜'(택1), 디저트로 '티라미수' 등을 제공한다. 인당 12만8000원.

노빌레 세트는 파스타와 메인 디시를 업그레이드한  다. 파스타는 '완두콩 라비올리'다. 리코타 치즈와 파르마 햄을 넣어 만든다. 메인 디시는 '그릴에 구운 한우 안심', 제주도 별미 생선인 '금태구이'(택1) 등이다. 이탈리아인이 사랑하는 '피스타치오 타르투포 디저트'를 낸다.

인당 16만8000원.

최고층(24층) 모던 한식 레스토랑 '더 라운지'는 반짝이는 도심 야경을 배경으로 봄날의 다채로운 맛과 색감을 살린 5코스 '더 팔레트 – 봄날 디너 세트'를 차린다.

'제철 주꾸미 무침' '돼지 안심 배추 말이 찜' 등에 뒤질세라 메인 디시인 '간장 숙성 한우 등심구이' '도다리구이'(택1)와 '꽃게살 비빔밥' '장미 & 베리 판나코타 디저트' 등이 차례로 자태를 뽐낸다.

인당 11만원. 전통주와 와인 페어링 추가 시 인당 15만원.

지하 1층 바이닐 뮤직바 '더 팀버 하우스'는 '요리들이 입안 가득 하모니를 이룬다'는 의미의 일식 6코스 '하모니 디너 코스'를 준비한다.

일본식 달걀찜 '자완무시'로 시작해 '계절 생선 우스즈쿠리' '메로 시소 소금구이와 아몬드 새우튀김' '계절 스시 5종과 일본식 된장국' '숯불구이 곱창과 야끼소바' '녹차 양갱'까지 풍성한 구성을 자랑한다.

인당 11만원. 2인 이상 주문 필수다. 인당 2만원을 더하면 '하우스 사케'(220㎖)를 곁들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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