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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호텔 투 고로 금강산도 식중경 ①호텔 카푸치노

등록 2021.04.04 07:00:00수정 2021.04.09 07: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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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호텔 카푸치노 '포장 전용 도시락 2' 중 '화양미락'

[서울=뉴시스]호텔 카푸치노 '포장 전용 도시락 2' 중 '화양미락'


봄이 깊어가면서 여기저기서 꽃 소식이 들려온다.

코로나19 사태로 올해도 꽃 축제는 실종됐지만, 드라이브 스루로 감상하는 것은  공식, 비공식적으로 가능하다.

이럴 때 식사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는 것도 '거리 두기' 취지에 어울리지 않는다.

유명 호텔들이 선보인 '도시락' 등 '투 고'(TO-GO) 상품이 좋은 해결책일 수 있다. '금강산도 식중경'(食中景)을 한 번 해보자.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서울 강남구 논현동 어반 라이프스타일 호텔 호텔 카푸치노는5월 말까지 17층 레스토랑 '핫이슈'에서  '호텔 카푸치노 시그니처 도시락 시즌 2'를 선보인다.

올 1~2월 서울 양천구 목동 유명 스시 오마카세 레스토랑 '스시 오오시마'의 냐옹 셰프와 컬래버레이션한 '호텔 카푸치노 시그니처 도시락 시즌 1' 성공에 힘입은 후속 시즌이다.

핫이슈 양식 담당 윤지수, 일식 담당 유동민 셰프가 의기투합해 '봄'을 주제로 도시락을 만든다.

'화양미락' '장어덮밥' '카이센동' 등 3종을 내놓아 선택 폭을 넓혔다.

양식과 일식이 조화를 이뤄 봄철 입맛을 돋운다. 최고급 식자재를 아낌없이 사용하면서도 가격 부담을 없애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충족한다.

[서울=뉴시스]호텔 카푸치노 '포장 전용 도시락 2' 중 '장어덮밥'

[서울=뉴시스]호텔 카푸치노 '포장 전용 도시락 2' 중 '장어덮밥'

화양미락은 일본 오세치 요리에서 영감을 받았다. 무려 11종 구성품을 한 도시락에 담은, '움직이는 오마카세'다. 대표 구성품은 '스테이크 솥밥'이다. 고소한 참기름으로 밥을 버무려 게딱지장에 넣은 다음 부챗살 스테이크를 올려 동서양 미각을 한 번에 즐길 수 있게 한다. 녹진한 풍미가 일품인 우니(성게 알)를 필두로 새우·전복·장어 등 최고급 식자재를 활용한 각종 일품요리, 광어·연어·참다랑어 등 혀에 닿는 순간 녹아내리는 것 같은 식감의 숙성 사시미, 바삭한 게살 고로케(크로켓), 수제 양갱 등 다른 구성품들도 뒤처지지 않는다. 1인분 개당 2만5000원.

장어 덮밥은 기운을 돋우는 민물장어를 간장으로 양념해 구워낸 뒤 밥 위에 듬뿍 올린다. 산초잎을 살짝 뿌려 은은한 산초 향을 곁들인다. 1만5000원.

카이센동은 노르웨이산 연어부터 광어, 참치 등 사시미로 가득하다. 바다의 정취부터 영양까지 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1만7000원.
[서울=뉴시스]호텔 카푸치노 '포장 전용 도시락 2' 중 '카이센동'

[서울=뉴시스]호텔 카푸치노 '포장 전용 도시락 2' 중 '카이센동'

시즌2는 식재료 신선도와 제품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메뉴당 하루 10~15개 한정 예약 판매한다.

예약은 호텔 카푸치노 시그니처 도시락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서만 받는다. 픽업 희망일 하루 전날 오후 3시부터 선착순 진행한다.

핫이슈가 쉬는 매주 월요일에는 도시락도 운영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인스타그램 확인.

호텔 카푸치노는 앞으로 셰프 컬래버 시그니처 도시락 시리즈를 다채롭게 이어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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