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정환의 맛볼까]티 나게 오후 재충전 ④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등록 2021.04.11 07:03: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더 라운지'의 '프리지아 애프터눈 티 세트'

[서울=뉴시스]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더 라운지'의 '프리지아 애프터눈 티 세트'



봄이 깊어가면서 오후가 되면 왠지 몸이 나른해진다. 춘곤증 탓인가, 피로 누적 때문인가.

이유가 무엇이든 '오늘'이 아직 이어지고 있는데 이러면 큰일이다. 주말에는 그나마 낫지만, 평일이면 더 그렇다. 다시 기운을 차려 하루를 잘 마무리해야 한다.

마음을 추스르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해결책이 있다. 바로 유명 호텔들이 준비한 '애프터눈 티 세트'다.

떨어진 '당'을 충전해줄 달콤한 디저트 메뉴와 식사 대용으로 삼을 만한 세이버리 메뉴, 정신을 번쩍 들게 할 티나 커피로 구성한다.

몇 가지를 꼽아본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5월31일까지 매일 오후 2시30분~5시30분 8층 리셉션 로비에 있는 '더 라운지'에서 '프리지아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1612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약국으로 시작한 400년 전통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와 컬래버레이션한다.

'봄'을 상징하는 '옐로우 톤'의 컬러풀 디저트 메뉴로 구성해 먹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함께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디저트 메뉴는 9종이다. 화사한 프리지어 꽃을 테마로 섬세하고 아름답게 디자인됐다.

레몬 크림 베이스에 레몬 앙트르메를 올려 상큼함을 더한 '레몬 타르트', 파르메산 치즈로 만든 슈에 달콤한 바닐라 크림을 곁들인 '바닐라 생토노레',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퓌레 맛이 매력적인 '망고 파나코타' 등이다.
[서울=뉴시스]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더 라운지'

[서울=뉴시스]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더 라운지'



식사 대용 세이버리 메뉴도 9종이다.

방금 구워내 따끈따끈한 '딸기 스콘', 프랑스산 브리치즈 위에 건살구, 건자두, 피스타치오 등을 올린 다음 꽃 모양으로 가니시한 '미니 브리치즈', 갓 쪄낸 바닷가재에 부드러운 베샤멜 소스를 곁들인 '랍스터 그라탕', 시금치와 달걀을 섞은 이탈리아식 오믈렛을 넣은 '시금치 프리타타 샌드위치’ 등이다.

음료(택1)는 미국 유기농 수제 티 브랜드 '리쉬 티'(Rishi Tea), 미국 커피 브랜드 '트리니다드'가 이 호텔만을 위해 블렌딩한 '오마쥬 커피', 한국의 맛 '전통차' 등이 있다. 

2인 8만4000원.

프리미엄 샴페인 두 잔이 추가되는 '샴페인 애프터눈 티 세트'는 2인 11만4000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