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의 맛볼까]봄바람이 굽는 호텔 바비큐 ①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

[서울=뉴시스]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 '파노라마 라운지 앤 바'의 'BBQ 프로모션'

봄이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계절은 벌써 여름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 한낮 기온이 치솟아 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도 있다.

그래도 밤은 아직 선선하다. 이런 밤에 잘 어울리는 것이 '바비큐'(BBQ)다.

주말에 야외로 나가 이글대는 참숯에 고기와 채소를 구워 먹으면 그만한 식도락이 없다.

굽는 것이 서툴러 아직 덜 익은 것을 입에 넣어도 마냥 좋다. 자칫 태워도 검은 것만 대충 떼어내고 먹으면 그 또한 별미다.

같은 재료라도 어디서 먹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것은 기분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도심 속 높은 곳에서 즐기는 바비큐는 어떨까. 두 곳은 호텔 건물 옥상, 다른 한 곳은 남산 중턱에 자리한 호텔 1층 야외다.

확인해보고 싶다면 오늘 밤 가보자. 색다른 미각이 기다린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서울 중구 순화동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은 8월31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10시 23층 '파노라마 라운지 앤 바'에서 'BBQ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전문 셰프가 야외 공간에서 갓 구워낸 소고기 스테이크, 새우, 치킨 등 '그릴 요리'와  '샐러드 바' '무제한 생맥주' 등으로 구성한다.

'이베리코 삼겹살 말이' 또는 'LA갈비' 중 '데일리 스페셜' 메뉴를 선정해 추가 제공한다.

30일까지 방문 시 '웰컴 드링크' 또는 요즘 핫한 미국 슈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을 준다.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호텔 카카오 플러스 친구 쿠폰 또는 EDM 제시 고객에게 10% 현장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인당 성인 5만5000원.

스튜디오 타입 룸에서 1박하며 성인 2인이 BBQ를 즐길 수 있게 한 'BBQ 숙박 패키지'도 있다.

수영장·피트니스 센터·사우나 등 무료 입장 혜택을 준다.

18만원(세금·봉사료 별도)부터.

2만원을 추가하면 거실과 객실이 분리되는 레지던스형 원 베드룸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은 모든 객실에 취사 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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