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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봄바람이 굽는 호텔 바비큐 ②그랜드 하얏트 서울

등록 2021.05.06 0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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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그랜드 하얏트 서울 ‘더 테라스’의 ‘아웃도어 바비큐 뷔페’

[서울=뉴시스]그랜드 하얏트 서울 ‘더 테라스’의 ‘아웃도어 바비큐 뷔페’



봄이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계절은 벌써 여름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 한낮 기온이 치솟아 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도 있다.

그래도 밤은 아직 선선하다. 이런 밤에 잘 어울리는 것이 '바비큐'(BBQ)다.

주말에 야외로 나가 이글대는 참숯에 고기와 채소를 구워 먹으면 그만한 식도락이 없다.

굽는 것이 서툴러 아직 덜 익은 것을 입에 넣어도 마냥 좋다. 자칫 태워도 검은 것만 대충 떼어내고 먹으면 그 또한 별미다.

같은 재료라도 어디서 먹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것은 기분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도심 속 높은 곳에서 즐기는 바비큐는 어떨까. 두 곳은 호텔 건물 옥상, 다른 한 곳은 남산 중턱에 자리한 호텔 1층 야외다.

확인해보고 싶다면 오늘 밤 가보자. 색다른 미각이 기다린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매일 런치, 디너에 1층 뷔페 레스토랑 ‘더 테라스’에서 ‘아웃도어 바비큐 뷔페’를 진행 중이다.

 야외 테라스에 차려진 '바비큐 그릴 스테이션'에서 소고기 채끝등심, 돼지 목살, 양 갈비, 오징어 구이 등을 숯불에 구워 제공한다. 호박, 가지, 감자, 아스파라거스 등 채소도 구워준다.

실내 공간에는 기존 뷔페 메뉴를 차린다.

신선하고 다양한 채소를 갖춘 '샐러드 스테이션', 입맛을 돋우는 메뉴들이 즐비한 '콜드 에피타이저 스테이션'과 '핫 디시 스테이션', 통구이 요리를 즉석에서 잘라 제공하는 '카빙 스테이션', 맛깔스러운 사시미와 전문 세프가 갓 만든 스시를 내놓는 '일식 스테이션', 남녀노소 좋아하는 '중식 스테이션'과 '디저트 스테이션' 등을 통해 세계 각국 요리를 소개한다.

평일 런치 9만5000원, 평일 디너와 주말 런치 11만5000원, 주말 디너 12만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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