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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올여름 호텔표 생존식 ①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등록 2021.07.11 11: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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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그랜드 키친’의 '이성호 조리기능장 여름 보양식' *재판매 및 DB 금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그랜드 키친’의 '이성호 조리기능장 여름 보양식' *재판매 및 DB 금지


여름이 본격화하면서 '보양식'이 점점 더 절실해진다.

여기에 국내에서 '4차 코로나19 대유행'까지 시작하면서 면역력 증강 필요성이 더욱더 커지고 있다.

보양식이 그야말로 '생존식'이 된 셈이다.

그래서 매년 이맘때 앞다퉈 펼쳐지는 서울 시내 유명 호텔들의 '보양식 프로모션'이 새삼 반갑게 느껴진다.

마침 오늘(11일)은 삼복(三伏) 중 첫 번째 복날인 '초복'(初伏)이기도 하다. 많은 이가 여름을 극복하기 위해 보양식을 챙겨 먹는 날이다.

어떤 보양식이 기다리는지 한 번 둘러보자.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8월31일까지 1층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에서 '이성호 조리기능장의 여름 보양식'을 선보인다.

이성호 조리 기능장은 30년 경력의 한식 전문 셰프다. 베트남, 홍콩, 태국 등 아시아 각국에 초청돼 한식을 널리 알렸다. 이번 프로모션에선 '궁중 보양식'인 '임자수탕' 등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원기 회복 메뉴를 다채롭게 만든다.

임자수탕은 삶은 토종닭 살을 발라내 푹 곤 국물과 볶은 통깨를 갈아 만든 깻국물을 차갑게 붓고 고기완자, 표고버섯 등을 고명으로 올린다. 구수하고 깊은 맛을 자랑한다.

'한방 오리 백숙'은 토종 오리를 황기, 감초, 인삼 등 한방 재료와 함께 압력밥솥에 푹 삶아 만든 요리다.

얼갈이와 된장으로 시원하게 맛을 낸 ‘장어탕’, 전남 완도산 전복과 버섯, 연근, 은행 등을 함께 넣은 ‘전복 영양밥’ 등도 있다.

그랜드 키친은 11일 초복 당일에는 각 섹션에서 '깐풍 장어' ' 망고수박' 등 여름 스페셜 보양 메뉴를 추가한다. 21일 '중복'(中伏)과 8월10일 '말복'(末伏)에는 고객 테이블로 장어구이를 서브한다.

성인 인당 런치 평일 10만원·주말 11만원, 디너 매일 12만원.

19일부터 매일 디너에 와인 무제한 서비스를 추가한다. 인당 5만원 추가 시 분기별로 다른 테마의 레드·화이트 와인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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