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의 맛볼까]송하영추 하오차조 ②파크로쉬 리조트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마이 서머 스위트 티 세트’ *재판매 및 DB 금지

타는 듯, 찌는 듯했던 여름도 어느덧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물론 언제 떠날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그래도 분명한 것은 멀잖아 가을이 온다는 사실이다.

가을에 기대를 걸어보는 것은 올여름이 유난히 힘들었던 탓이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폭염, 무더위 속에서도 마스크는 몸의 일부로 삼아야 했다. 수도권을 넘어 부산, 제주까지 거리 두기 4단계가 적용돼 모처럼의 휴가도 집콕에 만족해야 했다.

뭔가 턴어라운드가 필요한 시기에 찾아올 계절이기에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는(送夏迎秋) 때여서일까. 호텔가에서 '애프터눈티'(下午茶組) 프로모션이 다양하게 열리거나 열릴 예정이다. 그중 몇 가지를 꼽아본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강원 정선군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가 매일 오후 2~5시 1층 '로쉬 카페'에서 ‘마이 서머 스위트 티 세트’를 내놓고 있다.

한국 전통 맛을 재해석한 애프터눈티 세트다. 한식 디저트 5종과 음료를 제공한다.

디저트는 무더위를 차갑게 식혀줄 '떡 아이스크림'과 '아이스 홍시'를 비롯해 둥근 달을 연상케 하는 '단호박 송편', 고소한 풍미가 일품인 '인절미 타르트'와 '흑임자 크럼블' 등으로 구성한다.

음료는 '페퍼민트' '카모마일' '라벤더' '레몬그라스' 등 허브티 또는 커피 중 선택 가능하다.

2인 이상 시 주문할 수 있다. 가격은 호텔 확인.

한편,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는 '보디 풀'(Body Full), '마인드 풀'(Mind Full), '스피릿 풀'(Spirit Full)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투숙객을 위한 요가, 명상, 필라테스, 테라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강원 지역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신선하고 건강한 메뉴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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