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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가을 재촉하는 미식 ③JW 메리어트 서울

등록 2021.08.28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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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메리어트 서울 '플레이버즈'의 ‘트룰리 플레이버즈’와 '오픈 키친' 미식 *재판매 및 DB 금지

JW 메리어트 서울 '플레이버즈'의 ‘트룰리 플레이버즈’와 '오픈 키친' 미식 *재판매 및 DB 금지


가을은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로 통한다.

'하늘이 높아진다'는 의미의 '천고'는 그렇다고 해도 '말이 살찐다'는 '마비'라니…. 말은 더 빨리, 더 멀리 달려야 해서 살이 쪄선 안 되는 동물 아닌가.

가을에 누구나 살찌는 것은 오곡백과를 수확하는 계절이어서다. 연중 가장 맛있는 먹거리가 쏟아지는 계절인 덕 또는 탓이다,

조짐부터 심상치 않다. 아직 여름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호텔가에서 앞다퉈 미식 프로모션을 열고 있다. 그중 몇 가지를 꼽아본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 메리어트 서울은 9월30일까지 2층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플레이버즈'(Flavors)에서 ‘트룰리 플레이버즈’(Truly Flavors)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셰프가 갓 조리한 요리나 디저트를 고객 테이블로 직접 가져다주는 '패스 어라운드' 서비스다. 일반 뷔페 레스토랑에서 만나지 못한 이색 경험 기회다.

 메뉴는 당일 구성에 따라 엄선해 서프라이즈 방식으로 서브한다.

잘게 다진 양고기를 얇은 필로 페이스트리에 넣고 오븐에서 구워낸 '필로 페이스트리 램 찹'(Pilo Pastry Lamb Chop)을 비롯해 베샤멜 소스·마카로니·3종 치즈(체다, 그뤼에르, 파마산) 등을 혼합해 만든 '맥 & 치즈'(Mac & Cheese), 버섯 풍미가 가득한 '버섯 리조또' 등이 있다.

디저트는 얇은 여러 겹 페이스트리 안에 달콤한 사과와 건포도를 채워 구운 오스트리아식 전통 파이 '아펠슈트루델'(Apple Strudel), 차가운 크림 커스터드와 따뜻한 캐러멜 토핑이 조화를 이루는 '크렘 브륄레'(Crème Brûlée) 등이다. 

이와 별도로 레스토랑 중앙 '오픈 키친'에서도 다채로운 미식을 차린다.

주중에는 '페킹 덕'(북경오리)을 카빙해 제공한다.

주말에는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추가한다. 곁들여 먹기 좋은 아스파라거스, 마늘, 감자, 콜리플라워 등도 구워 준비한다. '라이브 튜나 카빙 스테이션'도 마련해 참치 각 부위를 즉석에서 회로 떠낸다.             

인당 가격은 호텔 확인.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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