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의 맛볼까]'미식x선물' 크리스마스 케이크 ④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그랜드 델리'의 '홀리데이 케이크' 중 대표 3종 *재판매 및 DB 금지

이제 크리스마스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국내에서 지난해 시작한 코로나19 사태가 그칠 줄 모르면서 깨닫게 된 사실은 일상의 소중함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존재다.

최대한 일찍 일상이 회복하기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음껏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은 종교를 떠나 모든 사람의 마음일 것이다.

그런 마음을 나누는, 가장 알맞은 아이템이 바로 '크리스마스 케이크'다.

올해도 호텔들이 앞다퉈 이를 출시하고 나섰다.

작은 크리스마스 케이크에 초를 꽂고, 내가 아닌 남을 위해 기도해보자. 그런 기도는 반드시 이뤄진다고 한다.

억울해하지 않아도 된다. 세상 어디선가 나를 위해 기도해줄 사람도 있을 테니….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31일까지 1층 '그랜드 델리'에서 '홀리데이 케이크'를 판매한다.

베이커리 팀을 책임진 김동우 제과기능장 등 제과기능장 3인이 크리스마스와 연말 무드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시그니처 케이크 11종을 홀 케이크로 준비한다.

이 중 대표 케이크는 3종이다.

초콜릿 시트 케이크에 은은한 쑥 크림으로 눈 덮인 산을 형상화한 '초코나무 쑥 케이크', 하얀 설산 느낌 케이크 위에 샹티 크림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한 '파인트리 케이크', 블루베리 콩피 케이크에 생크림과 오레오 크림을 섞어 얹은 '이글루 케이크' 등이다.

마스카르포네 치즈 케이크에 라임, 유자, 한라봉 등 상큼한 콩피를 더한 '시트러스 케이크', 체리와 체리 콩포트를 넣은 독일 스타일 '블랙 포레스트 케이크', 생딸기와 생크림을 듬뿍 올린 '샤를로트 오 프레즈' 등도 있다.

큰 사이즈가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해 작은 사이즈의 '크리스마스 로그케이크' 3종도 마련한다.

진한 다크 초콜릿에 산딸기 과육을 더한 '부쉬 드 노엘', 호지티 무화과 케이크에 화이트 초콜릿을 얹은 '스노우 하우스', 화이트 초콜릿을 베이스로 한 피스타치오 케이크인 '피스타치오 트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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