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의 맛볼까]'미식x선물' 크리스마스 케이크 ⑨콘래드 서울

콘래드 서울 '플레임즈 라운지'의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케이크 컬렉션' *재판매 및 DB 금지

이제 크리스마스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국내에서 지난해 시작한 코로나19 사태가 그칠 줄 모르면서 깨닫게 된 사실은 일상의 소중함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존재다.

최대한 일찍 일상이 회복하기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음껏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은 종교를 떠나 모든 사람의 마음일 것이다.

그런 마음을 나누는, 가장 알맞은 아이템이 바로 '크리스마스 케이크'다.

올해도 호텔들이 앞다퉈 이를 출시하고 나섰다.

작은 크리스마스 케이크에 초를 꽂고, 내가 아닌 남을 위해 기도해보자. 그런 기도는 반드시 이뤄진다고 한다.

억울해하지 않아도 된다. 세상 어디선가 나를 위해 기도해줄 사람도 있을 테니….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은 26일까지 1층 '플레임즈 라운지'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케이크 컬렉션' 8종을 출시한다.

먼저 '시그니처 트리 케이크'가 있다. 이 호텔 시그니처인 '나선형 계단'을 모티브로 한다. 초콜릿 코팅 안에 다크 초콜릿 무스와 화이트 무스가 반반씩 들어 색감적으로도 반전이 있는, 색다른 매력의 케이크다. 부드럽고 촉촉한 달콤함이 긴 여운을 남겨 식사 후 차나 와인과 함께 즐겨도 좋다.

베스트 셀러인 '화이트 트리 케이크'는 눈이 소복이 쌓인 듯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케이크 하나만으로도 크리스마스 테이블을 완벽하게 만든다. 담백한 단맛이 느껴지는 당근 케이크 위에 그릭 요거트를 듬뿍 발라 산뜻함까지 더한다.

묵직한 코냑과 진한 캐러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코냑 솔티드 캐러멜', 입안 가득 우아한 달콤함이 전해지는 '벨_바닐라' 크리스마스 즐거움을 담은 리스 모양 '다크 초콜릿 로쉐' 등도 있다.

'부쉬 드 노엘' '계절 과일 생크림' '루바브 베리 유자 케이크' 등도 내놓는다.

모두 '홀 케이크'다.

'미니 케이크' 7종도 판다.

메인은 '미니 트리 케이크'다. 100% 녹차 초콜릿으로 만들어진다. 깊고 진한 달콤함과 쌉싸름한 녹차가 조화를 이룬 특별한 맛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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