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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패스 없이 세계 미식 여행 ②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등록 2022.03.09 09:10:03수정 2022.03.09 09: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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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페메종'의 '르 봉 마르셰' *재판매 및 DB 금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페메종'의 '르 봉 마르셰' *재판매 및 DB 금지



폭주하던 코로나19가 마침내 종착역을 향하고 있다.

전 세계는 이제 코로나19 팬더믹이 아니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더욱더 주목하고 있을 정도다.

상황이 3년여 만에 나아지고 있으나 당장 해외로 나가기엔 여러 가지로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언제 어디서 가공할 바이러스가 새롭게 출현할지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부터 해외에서는 격리 없이 자유롭게 여행해도 귀국해서 일주일간 격리돼야 한다는 분명한 불편함까지 우리 발목을 잡는 것은 차고 넘친다.

그래서 호텔가의 해외 미식 프로모션이 이렇게도 반가운 건지 모르겠다.

그중 뷔페는 여러 끼를 먹는 것처럼 원 없이 현지 음식을 골고루 마음껏 만끽할 수 있어 더욱더 만족스럽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서울 송파구 신천동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4층 프렌치 시크 비스트로 '페메종'에서 '프랑스'를 콘셉트로 한 주말 런치 뷔페 '르 봉 마르셰'(Le Bon Marche)를 운영한다.

프랑스인인 앙-세실 총주방장이 시즌별로 자국 각 지역을 선정해 대표 요리를 선보인다.

3월에는 샤모니가 주인공이다. 오트사부아주 몽블랑산 기슭에 자리한 이 도시는 1924년 '제1회 동계 올림픽' 개최지였을 만큼 프랑스에서도 '겨울'을 상징한다.

10여 가지 스테이션에 다양한 요리를 풍성하게 차린다.

▲온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어니언 수프', 프랑스식 스튜 '푸아그라 비프 포토푀(pit-au-feu) 테린', 고기 반죽을 넣고 구운 파이 '빠테 엉 크루트'(pâté en croute) 등을 차리는 '테이블 섹션' ▲프렌치 베이커리, 신선한 해산물 등을 준비하는 '로우 바' ▲입맛을 돋울 '쇼케이스' ▲다채로운 육류 구이를 선보이는 '오븐 카빙 스테이션' 등이 있다.

▲프랑스의 진정한 겨울을 느낄 수 있는 '오븐 라끌렛 스테이션' ▲'나 어릴 적 할머니 요리' 테마의 현지 가정식 느낌 가득한 '그랜드마더 코너' ▲달걀을 다양한 스타일로 선보이는 '에그 스테이션' ▲'랍스터 구이'와 '왕새우 구이'의 '그릴드 스테이션' ▲온갖 디저트로 식사를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는 '스위트' 등도 자리한다.

인당 소정의 금액을 추가하면 프리미엄 또는 럭셔리 샴페인을 무제한 즐길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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