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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부활절, 달걀 대신 초콜릿 ①그랜드 하얏트 서울

등록 2022.04.16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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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서울 '이+스터 데이 프로모션' *재판매 및 DB 금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 '이+스터 데이 프로모션'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은 '부활절'(Easter, The Day of Resurrection이다.

십자가에 매달려 숨진 예수 그리스도가 사흘 만에 부활했음을 기념하는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축일이다. 춘분이 지나고 첫 보름달이 뜬 다음 주일(일요일)을 정한다. 

유럽이나 미주 등 기독교 국가에서는 예수가 탄생한 12월25일 '크리스마스'보다 더 크게 기념한다. 

국내에서는 종교적인 의미가 너무 강한 탓인지 이날을 기념하는 프로모션은 2월14일 '밸런타인데이'나 10월31일 '핼러윈데이'를 보급하는 데 앞장선 호텔가에서도 극히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올해도 서구에서 부활절에 많이 선물하는 '초콜릿'을 활용한 디저트 상품만 소수 글로벌 체인 호텔 몇 곳에서 내놓은 것이 전부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17일까지 로비 층 프리미엄 베이커리 '더 델리'에서 '이+스터 데이 프로모션'을 연다.

올봄부터 호텔 내 다양한 업장에서 새로운 비주얼의 달콤함을 선보이고 있는 이재진 이그제큐티브 페이스트리 셰프가 손수 준비한다.

부활절에 빠질 수 없는 '이스터 에그'(달걀)와 '이스터 버니'(토끼) 모양 초콜릿에 형형색색 옷을 입힌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이+스터 데이 프로모션' *재판매 및 DB 금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 '이+스터 데이 프로모션' *재판매 및 DB 금지


귀여운 닭 모양 '당근 케이크', 토끼 실루엣 위에 살짝 내려앉은 나비가 돋보이는 '루비 피치 피스타치오 케이크', 쫑긋 세워진 토끼 귀가 눈길을 사로잡는 '시트러스 타르트' 등도 초콜릿으로 장식하고 맛을 더한다.

호텔 관계자는 "재미있는 모양과 다채로운 색상의 디저트를 선보이는 이스터 데이 프로모션이 어린이들에게는 좋은 선물, 어른들에게는 세계적인 부활절 기념 의미를 생각해 볼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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