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완주소방 '마음의 병' 앓는 소방관 찾아 인문강좌 진행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대학교.(뉴시스 DB)
완주소방서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강좌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과 우울증 등 마음의 병을 앓는 소방관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치유 글쓰기를 통해 트라우마 극복 및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지친 심신을 달래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역인문학센터에서는 ▲전주MBC와 함께하는 라디오 인문학 ▲온다라 교양 플라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좌를 진행하는 박정혜(심상 시치료 센터) 센터장은 "소방관분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글로 적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내면의 근원적 힘을 자각하고 온전한 마음과 정신의 치유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서정화 지역인문학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의하여 인문학 강좌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한 강좌를 꾸준히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내 기관·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전주대학교 HK+연구단 홈페이지 및 센터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주대학교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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