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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韓美 넘어 非유럽·남미국 역대 최고 성적 거둘까

등록 2022.12.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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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4시 프랑스와 준결승전 예정

한국과 미국 이후 첫 非유럽·남미국 4강

[도하(카타르)=AP/뉴시스] 8강 포르투갈전 승리 후 환호하는 모로코 선수들. 2022.12.10.

[도하(카타르)=AP/뉴시스] 8강 포르투갈전 승리 후 환호하는 모로코 선수들. 2022.12.10.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 돌풍의 팀 모로코가 비(非) 유럽·남미국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모로코는 오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대회 준결승전을 치른다.

4강에 오르기까지 모로코는 각종 기록을 새로 썼다.

모로코는 월드컵 4강에 오른 첫 아프리카팀이자 조별리그에서 승점 7점 이상을 올린 첫 아프리카국이다. 모로코 감독인 왈리드 레그라귀는 4강에 오른 첫 아프리카·아랍 출신 인물이다.

모로코가 프랑스마저 격침하면 월드컵 결승에 오른 첫 비 유럽·남미국이 된다.

모로코에 앞서 월드컵 준결승에 올랐던 비 유럽·남미국은 한국과 미국이다.

한국은 2002 한일월드컵에서 4강에 올랐지만 독일에게 패했고 이어진 3위 결정전에서도 튀르키예에 져 4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1930 우루과이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뒤 별도 3위 결정전 없이 대회 전체 성적으로 3위가 됐다.

모로코가 15일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이기면 오는 19일 새벽 0시 아르헨티나-크로아티아전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모로코가 프랑스에 지면 18일 새벽 0시에 3위 결정전을 갖는다. 3위 결정전 상대는 아르헨티나-크로아티아전 패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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