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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다올인베스트먼트·미래에셋벤처투자(종합)

등록 2023.01.18 15: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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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인베, 우선협상대상자 '우리금융' 선정에 상승

미래에셋벤처투자, 250억 유증 소식에 롤러코스터

[핫스탁]다올인베스트먼트·미래에셋벤처투자(종합)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다올인베스트먼트 = 다올인베스트먼트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금융지주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기록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다올인베스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60원(1.68%) 오른 3630원에 장을 마쳤다.장중 한때에는 16.95% 급등하기도 했다.

이는 전날 발표된 매각 관련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다올금융그룹은 계열회사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금융지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바인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본격적인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MOU 체결 후 곧바로 본실사를 실시해 1분기 중 모든 매각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다올금융그룹 측은 "불투명한 금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재편의 일환으로 계열사 매각을 결정했다"며 "매각이 완료되면 2000억원 이상 자금이 유입되고 재무구조 또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 = 미래에셋벤처투자가 2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18일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전 거래일 대비 70원(1.57%) 내린 4385원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에는 강세를 보이며 한 때 9.88% 오른 4895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하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마감을 한 시간 앞두고 하락 전환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보통주 586만6989주, 2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정 대상자는 계열회사인 미래에셋캐피탈이다.

이번 제3자 배정 증자의 목적은 벤처캐피탈 및 프라이빗에쿼티(PE) 펀드 결성을 통한 투자재원 확보와 실적 확대를 위한 운용사(GP) 펀드 출자금 납입 등을 위한 운영자금 마련이다.

자금의 납입일은 오는 30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5일이다. 유상증자 후 미래에셋벤처투자의 보통주는 5416만7350주로 늘어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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