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온라인쇼핑몰 창업' 고민이라면…"이것 꼭 알아두세요"

등록 2023.02.18 16:10:00수정 2023.02.18 16:26: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준비 시 관계 규제·법령 확인·숙지해야

택배는 쇼핑몰 제2의 얼굴…선택 고심

솔루션 잘 골라야…재고관리도 철저히

[서울=뉴시스] 서울 송파구 서울복합물류단지에 택배가 쌓여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송파구 서울복합물류단지에 택배가 쌓여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온라인 쇼핑몰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이 커지면서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지원하는 각종 솔루션과 서비스도 많아지고 있다. 솔루션과 서비스는 혼자서 쇼핑몰을 개설하고 마케팅하며 성장시킬 수 있는 힘이 된다는게 업계 평가다. 온라인 쇼핑몰 사업 준비자들이 창업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은 무엇일까.

18일 쇼핑몰 통합 솔루션 업체 위드소프트에 따르면 생애 첫 창업인 사람들은 준비 시 규제나 법령 확인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본인의 아이템에 따라 관계 법령을 확인·숙지해야 한다. 확인하지 않았다가 관계 기관에 규제를 받으면 '몰랐다'고 해도 처벌을 피할 수 없다. 처음 본인의 아이템을 선정하면 관계 기관 법령과 규제 사항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택배는 쇼핑몰 '제2의 얼굴'이다. 섬, 도서, 일부 산간 지역을 제외하고 택배는 대체로 2박3일이면 모두 도착한다. 총알 배송으로 하루만에 도착할 때도 있다. 제 시간, 제 때 배송은 고객과의 약속이다.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들은 택배 발송 전 제대로 된 포장과 주소 확인이 기본이다. 실수로 주소를 잘못 기입하거나 파손된 허름한 포장은 곧바로 고객의 항의와 후기로 남게 된다. 1차적인 실수로 고객을 놓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택배사의 문제도 쇼핑몰로 항의하는 경우가 많다. 택배 기사의 우발적인 실수나 착각이 있을 수 있다. 택배사 선정 시에는 배송지연, 물품 파손의 보상 여부를 확인해 선택한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택배를 고르면 절대 안된다.

IT 개발자와 웹디자이너 같은 전문직 경력이 없는 사람들은 쇼핑몰 솔루션을 잘 골라야 된다. 본인이 개발이나 디자인을 할 수 없고 외주를 줄 경우 큰 비용이 지출된다. 주문 접수, 배송, 메뉴 관리 등 온라인에서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편리한 솔루션을 고르는 것도 요령이다. 시스템 안정성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관련 업계를 비교 분석해 편리하고 쉬운 솔루션을 선택한다.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다 실패하는 사례 중 재고 관리 부분이 매우 많다. 무작정 대규모로 납품 받다 처리를 못해 폐업하는 경우도 있다. 유행에 민감한 패션·액세서리를 아이템으로 취급하려면 제품을 사들일 경우 트렌드를 보고 납품 규모를 조절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 재고가 쌓이면 세일, 프로모션, 1+1 같은 이벤트로 털어내야 한다.

제대로 관리할 물류 시스템도 필수다. 물류 관리는 쇼핑몰 운영의 핵심이다. 투자로 생각하고 전문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사업 자금은 본인이 부담해야 하지만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지원과 무료상담·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정부지원 창업교육 프로그램은 국비를 지원받아 전문교육기관에서 저렴한 가격에 수강이 가능하다. 기관에 따라 무료 과정도 있다. 교육 이수 시 창업자금을 지원받거나 1대1 전문가 컨설팅 혜택도 받는다.

법률 부분도 '법률구조공단 무료 상담'으로 해결할 수 있다. 정부지원 창업 사업 확인 후 선정되면 초기 창업비용과 전문가 상담, 컨설팅까지 지원 받는다. 쇼핑몰 호스팅 업체도 창업자들을 지원하는 자체 프로그램 운영 중이다. 각 업체 홈페이지 등을 확인해 신청하면 그만큼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전문가의 도움까지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