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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레저 특화 픽업트럭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 출시

등록 2023.03.02 10: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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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트랙·랩터 두가지 트림 출시

일상생활과 레저활동 모두 사용 가능한 맞춤형

2.0ℓ 바이터보 디젤 엔진 탑재, 실용적 실내외 디자인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포드코리아가 2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한 공장 부지에서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를 선보이고 있다. 2023.03.02.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포드코리아가 2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한 공장 부지에서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를 선보이고 있다. 2023.03.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의 중형 픽업트럭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가 국내에 처음 출시된다. 그동안 수입차 시장에서 존재감이 미미했던 포드가 신형 픽업트럭으로 판매 증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2일 서울 영등포구 뮨래동 프로보코 서울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 출시를 공식 선언했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포드만의 헤리티지에 기반해 탄탄한 기술력으로 레인저를 선보이게 됐다"며 "레인저가 고객들에게도 최고의 가치와 만족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출시하는 레인저는 '와일드트랙(Wildtrak)'과 '랩터(Raptor)' 2가지 트림이다. 이 트림들 모두 2.0ℓ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전면에는 시그니처 C-클램프 헤드라이트를 장착해 실용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내부는 12인치 대형 세로 터치스크린을 장착해 운전자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및 전방 감지 시스템이 장착된 360도 카메라 등을 도입했다.

상업과 레저활동에 최적화된 와일드트랙은 전장 5370mm, 전고 1885mm, 전폭 1920mm며 휠베이스는 3270mm다.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51.02㎏·m이며 견인력은 최대 3500kg, 복합연비는 ℓ당 10.1km다.

6가지 주행 모드를 통해 다양한 지형과 환경에 따른 맞춤 주행이 가능하다. 레저활동에 유용한 클램프 포켓, 베드 라이너, 카고 관리 후크, 존 라이트 등을 탑재해 편의성을 더 높였다.

또 다른 모델인 랩터는 전장 5380mm, 전고 1920mm, 전폭 2030mm로 와일드트랙보다 차체가 한결 크다.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512㎏·m로 복합연비는 ℓ리터당 9km다.

오프로드와 험로 주행에 특화된 바하, 락크롤링 모드를 포함해 총 7가지 주행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와일드트랙은 3월, 랩터는 2분기 중 고객에게 인도가 시작된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와일드트랙 6350만원, 랩터는 7990만원이다.

포드 관계자는 "세계 130개국의 환경과 기후, 지형 조건에서 진행한 주행 테스트와 5000명 이상의 고객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반영해 소비자가 원하는 모델로 재탄생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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