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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슈먼, LIV 2차 대회 첫날 선두…케빈 나·대니 리 8위

등록 2023.03.18 09: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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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AP/뉴시스] 마크 리슈먼. 2022.12.01

[멜버른=AP/뉴시스] 마크 리슈먼. 2022.12.01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마크 리슈먼(호주)이 LIV 골프 2023시즌 2차 대회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리슈먼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더갤러리 골프 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1위에 올랐다.

5번홀(파5)에서 경기를 시작한 리슈먼은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냈고, 7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던 리슈먼은 12번홀(파4)과 14번홀(파3), 16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고, 이후 버디 2개를 더 잡아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6승을 거둔 리슈먼은 지난해 8월 LIV 골프로 이적했다.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 루이 우스트히즌(남아프리카공화국), 매슈 울프(미국)가 나란히 5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를 달렸다.

지난달 초 아시안투어 개막전에서 우승한 안세르는 이번 대회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호아킨 니먼(칠레), 피터 율라인(미국), 다비드 푸이그(스페인)가 4언더파 67타로 공동 5위가 됐다.

교포 선수들도 무난하게 출발했다. PGA 투어 통산 5승을 거둔 케빈 나(미국)와 대니 리(뉴질랜드)는 3언파 67타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김시환(미국)은 7오버파 78타로 부진해 공동 48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LIV 개막전 우승자인 찰스 하웰 3세와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LIV 골프의 간판으로 볼 수 있는 더스틴 존슨(미국)은 1오버파 72타로 부진해 공동 36위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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