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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캣, 실리콘밸리 법인 설립…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

등록 2023.03.21 10: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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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상세페이지 분석 AI 기술 연동 제안

[서울=뉴시스] 정범진 브이캣 대표가 2023 CES에 참가해 인터뷰를 진행 중이다. (사진=브이캣 제공) 2023.03.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범진 브이캣 대표가 2023 CES에 참가해 인터뷰를 진행 중이다. (사진=브이캣 제공) 2023.03.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인공지능(AI) 마케팅 소재 자동제작 서비스 브이캣(VCAT.AI)이 미국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브이캣은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법인을 설립했다.

브이캣은 국내 출시 1년 만에 가입 브랜드 약 2만 개, 누적 영상제작 약 6만 건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에는 네이버, 롯데온, 카페24, CJ 등의 대형 플랫폼사와 연동하며 빠르게 시장 입지를 다지고 있다.

브이캣 측은 올 초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2023 CES'에 참여해 AI 광고소재 자동제작 서비스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AI 광고소재 자동제작 서비스는 제품 URL만 넣으면 광고 영상과 배너 이미지를 자동 제작해주는 기능이다. 디자인 전문 인력이 아니어도 누구나 원하는 광고 소재를 대량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정범진 브이캣 대표는 "브이캣은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광고 플랫폼 등 광고소재 제작 자동화를 원하는 기업과 기술 연동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CES 이후 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와 API 기반 상세페이지 정보 수집 및 영상 제작 기술 연동 등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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